심해어 초시력과 음양오행

by 은한

http://m.ibric.org/trend/news/subread.php?Board=news&id=305069&fbclid=IwAR2M9Ho2Jz2BmLOiP4TyE5lb99grrdJbkG7J_CPGw8qnVHyC9y4XFjhLmv4

동굴어(cave fish)와 특정 귀뚜라미의 조상들이 칠흑처럼 어두운 동굴로 이주했을 때, 그들의 눈은 대(代)를 거듭하며 사실상 사라져갔다. 그러나 햇빛이 들어갈 수 없는 심해에서 생활하는 물고기들은 달랐다. 다른 생물들이 내뿜는 희미한 빛과 깜빡임에 고도로 집중하기 위해, 동굴어나 귀뚜라미와 달리 초시력(super-vision)을 발달시킨 것이다. 진화생물학자들에 따르면, 그들이 이런 초능력을 진화시킨 이유는 "로돕신(rod opsin: 희미한 빛을 탐지하는 망막 단백질)을 코딩하는 유전자가 특별히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더 나아가, 이 여벌 유전자들(extra genes)은 다양한 파장에서 광자(photon)들을 가능한 한 남김없이 포착할 수 있도록 다양화되어, 심해를 유영(游泳)하는 물고기들로 하여금 어둠 속에서도 칼라로 볼 수 있게 해줬다고 한다.

"이번 연구는 심해시각(deep-sea vision)에 관한 도그마를 뒤흔들었다"라고 하와이 대학교에서 시각을 연구하는 메간 포터(진화생물학)는 논평했다. 연구자들은 지금껏 '깊은 물속에 사는 물고기일수록 시각계가 단순하다'는 사실을 관찰하고, 그런 추세가 밑바닥까지 계속될 거라고 가정해 왔다. "가장 깊은 곳에 사는 물고기들이 옵신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심해에서 일어나는 '빛과 진화의 상호작용'이 우리의 통념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바다는 오행으로 水인데 심해로 깊어진다는 건 金生水가 왕성한 것이다.

깊어질수록 당연히 빛과 열이 차단되어 火氣가 약해진다.


심해어는 그러한 극악의 상황에서 심해 시각-초시력을 발달시켜 진화해왔다.

보는 것, 시각은 火이고, 보는 힘, 시력은 木이다.


동양철학의 원리에 음기(陰氣)가 극(極)에 다다르면 양기(陽氣)가 발생한다고 보는데

심해어의 초시력 발달이 그 이치가 그대로 드러난 경우로 보인다.


심해라는 음기가 극성한 곳에서 木火의 양기가 진화해온 것이다.

지리적으로 날씨가 추운 환경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체내에

대사 속도를 빠르게 만들어주는 신경전달 물질 노르에피네트린이 발달해왔듯이.


음기가 강한 환경인 만큼 희소성있고 소중한 양기는 생존률을 높여줄 수밖에 없고

적자 생존하여 진화를 거듭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사주로 치환하면 이런 느낌

丙丁壬壬

午卯子申


감각을 바꿔 생각해보면 하늘을 높이 나는 조류의 경우

멀리까지 바라봐야 하는 환경이니까 기본적으로 木火 시각 발달인데

평균보다 더 높은 곳을 날아다니는 조류가 있다면 金水 청각도 발달하지 않았을까?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패션과 사주 (1) 오행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