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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의 기억
D16 - 30일 여정
by
Jaden
Aug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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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자살은 큰 충격이었다.
30대 초반 남보다 일찍 사회적 명성과 부를 쌓고
만인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친구.
그 친구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 들어야 하는 건지
한동안 헤매었다.
이제 그 친구를 영영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눈물이 났고
그가 가진 아픔을 알아차리고 못했던 것에 죄책감이 들었다.
더 무서웠던 것은
그가 가진 고통의 무게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
다
는 것과
그의 극단적인 선택 또한 이해할 수 있었
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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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 10+년 차가 본 뉴욕 직장인의 진짜 일상, 조용히 성장하는 상위 1% 인재들에 대한 이야기. 컬럼비아 경영대학, 작은 이정표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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