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리,
유부초밥을 만들었다. 가쓰오부시 다시에 간장, 설탕, 미림을 더한 양념장에 유부를 조린 다음, 냉동실에 저장해 둔 밥을 꺼내어 당근과 버섯볶음을 넣어 후다닥. 거기에 미소시루를 더해 간단히 한 끼 식사를 끝냈다.
유부초밥은 양념 유부에 초밥을 반 넣은 다음 초밥이 잘 보이도록 유부를 바깥쪽으로 접어주어도 좋고,
반대로 양념 유부를 반으로 접어 초밥이 보이지 않도록 해도 좋다. 특별한 룰이 있는 건 아니지만 유부초밥에 소소한 장식으로 곁들일 것이 있을 때나 사이드로 차려낼 때는 안의 초밥이 보이지 않게, 심플하게 유부초밥만으로 차려 낼 때나 초밥 내용물이 조금 색다를 때는 초밥이 보이도록 차려내면 좋은 것 같다. 참, 히지키조림(톳조림)을 넣은 유부초밥도 맛이 좋은데.. 그건 다음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