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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가을 여행
그림처럼,
물 위를 뒤덮은 또 하나의 하늘
몽롱하게,
마음을 흔드는 창 너머의 가을
느릿한 시간,
일상을 벗어난 조금은 특별한 쉼
평온한 오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혹은 무엇을 해도
여행•요리•일상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