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생각이 물씬 나는 산길
산길을 걷고 또 걸으면
귓전을 맴도는 건
물소리
새소리
고향의 노래.
코끝을 스치는 건
풀냄새
흙냄새
고향의 향기.
눈에 보이는 건
울창한 녹음
들꽃들의 향연
고향 집 굴뚝 연기.
수풀 새로 살짝 내밀던
젊은 시절 푸른 하늘
구름산에 가리고
눈물짓는 가랑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