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하는 마음
고집불통 일수불퇴
독선적 이기주의자
남 배려 못 하고
말로만 사랑하고
물욕에 빠져
거짓말도 가끔 한
이중적인 자화상
회한으로 얼룩진
짧지 않은 지난 세월
까만 밤 하얗게 지새우고
고해성사라도 하고 싶은데
밤새 소리 없이
함박눈 내려앉아
모든 허물 덮어주고
포근하게 감싸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