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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치피 May 07. 2024

광진구 네이버 블로그 맛집 후기 모음

네이버 블로그 체험단 및 내돈내산 섞여 있음

네이버 블로그 맛집 체험단을 하느라 다른 글을 쓸 시간이 부족하지만 오늘도 브런치의 문을 두드린다. 열심히 맛집 체험을 하겠다고 신청하고, 선정이 되어 방문하고 글을 쓰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서 지인들과 같은 동네에 사는 블로거들이 체험 신청/선정되는 것들이 비교되면서 약간의 허무함이 오고 있다.


네이버 검색 상위 노출에 대한 노하우가 아직 많이 부족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네이버에서는 공식적으로는 없다고하는 '블로그 최적화 지수'에 따른 노출 순위 반영이 크기 때문이다. 아무리 정성들여 작성한 글이라고 해도 글이 너무 길다고 노출이 안 되기도 한다. (이게 말이 되나?) 나름 그 로직을 잘 간파하여 플레이스 리뷰 상위에 올라갔다고 하더라도 최적 블로그가 1000자도 안 되는 짧은 글을 쓰는 순간 뒤로 밀린다.


그런 상황에 내 네이버 블로그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브런치를 이용한 구글 노출의 기회를 삼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네이버 블로그 맛집 체험단으로 갔던 곳과 내돈내산으로 갔던 곳 중 일부 맛집은 이곳에 소개를 해 보려고 한다.


광진구 맛집

우선 광진구 맛집이다.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에 올리는 맛집 후기들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글이므로 순서는 큰 의미가 없음을 미리 밝힌다.


구워주는 건대 고기집, 고기석

건대입구 맛의 거리 초입에 위치한 골목 안쪽으로 들어오면 바로 나오는 고기석이다. 남이 구워주는 고기가 맛있는 법


건대 고기 맛집 고기굽는놈

건대 주변에는 맛집도 많고 술집도 많다. 그래서 가성비를 갖추거나 아니면 진짜 너무 맛있어야한다. 이곳은 가성비도 좋은데 맛도 참 좋았다. 추천할만한 곳.


치킨집 갈 필요 없는 도시맥주

코리안 파이터 정찬성이 운영하는 도시맥주. 건대점에도 가끔 온다고... 일하시는 분들도 파이터인지 근육이 장난 아니다. 얌전하게 술마시기 좋은 곳!


홍콩식 요리가 있는 홍콩우육탕면

여기는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홍콩 현지식의 음식을 하는 곳이다. 양꼬치 골목에 위치한 홍콩우육탕면 전문점. 


이런 오뎅바 또 없어요. 철길부산집 건대점

오뎅바도 유행하는 듯한데, 길거리에서 보는 오뎅 국물 그대로 들어간 상태에서 하나씩 건져먹는 것과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철길부산집이다. 체인점이기 때문에 건대 뿐 아니라 웬만한 사람 많이 모이는 동네에는 다 있는 체인점. 


꼬치 기가막힌 맛집 찾아요? 꼬치마요 건대점 10호점

꼬치마요 역시 체인점이다. 이곳은 특이하게 가게 정식 이름에 몇 호점인지도 다 기록한다. 10호점이어서 아직 몇 개 없나?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이다. 여기가 어딘가? 건대다. 건대에 맛집이 많으니, 초반에 들어와서 10호점인 것이다.

이곳은 아이가 아주 좋아해서 또 방문을 했다. 꼬치를 좋아해서 이곳과 인생꼬치479 건대점을 매우 좋아한다. 둘 다 다루고 있는 꼬치의 종류가 좀 다르다. 인생꼬치에는 해물 베이스 꼬치 메뉴가 강점이고, 꼬치마요 건대점의 경우 돼지껍데기 꼬치가 아주 별미다. 가게가 어둡지 않고 밝은 분위기라 가족 단위로 가도 괜찮을만한 곳이라 더 편한 곳으로 추천한다.



깔끔한 일본식 이자카야 청심

어딜가도 이자카야가 지천에 깔린 건대이지만, 맛집 거리 메인에서 살짝 벗어나서 조금 더 성수쪽으로 가면 아주 깔끔한 일본식 외관을 지닌 청심을 만날 수 있다. 맛은 살짝 아쉬웠지만, 기왕 가봤으니 소개해 본다.


장미술상 외갓집

장미술상이라고 대놓고 술집이라고 써 있는 곳이지만, 음식이 정말 맛있어서 미성년인 아이도 데리고 갔던 곳이다. 아이를 동반하면 그 테이블에는 술을 제공하지 않는다. 원칙을 철저히 지키는 곳! 그 얘기는 음식을 만들때도 적용되는 것 같다. 아주 깔끔하고 맛나다. 장미술상 본가가 있고 외갓집도 있는 것이다.

건대 술집 추천 장소인 장미술상 건대점

장미술상 외갓집을 다녀왔을 때, 마라향 강하지 않은 마라탕을 좋아하는 아이가 전골과 딱새우회, 미나리전을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다음에 또 오자고 했었다. 이곳은 체험단을 적당히 돌리는 곳이어서 적절한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 외갓집이 아닌 본가, 즉 장미술상 건대점도 선정이 되어서 후다닥 다녀왔다. 역시나 전혀 실망시키지 않았고, 아주 맛있게 잘 즐기고 왔다. 내돈내산으로도 방문할 용의가 충분히 있다.



이런 고기집 가봐야죠? 조선부뚜막 건대

역시 건대를 가면 고기집이다. 맛의 거리 초입에 있는 조선부뚜막. 술집 가기 전에 이곳에 들러서 맛있는 고기부터 먹고 가자.


사시미가 정말 맛있었던 건대 하루

많은 이자카야를 가봤지만, 사시미 하나는 이곳이 완전 탑이었다. 신선한 해산물의 퀄리티가 대박이다. 참치가 이렇게 맛있는 것이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는 동반인의 후일담이 있다.


신선한 우럭회가 대박인 바다킹수산

바다를 보러 놀러가면 꼭 회를 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내 생각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신선한 회를 먹을 수 있는 곳은 내륙지방, 특히 서울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좋은 물고기가 이쪽으로 먼저 다 올라오기 때문. 그 중에서도 우리 동네 바다킹수산은 랍스터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구의동 물회 맛집인 바다킹수산을 가야 할 이유가 있는 법이다. 아래 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차산 등산가요? 그럼 갈비탕 한뚝배기 아차산통갈비탕

아차산 등산 가시나요? 그럼 갈비탕 한뚝배기 드셔야지요. 왕갈비가 통으로 들어가 있는 아차산통갈비탕. 주차가 편해서 좋다. 비록 유료주차이지만 길만 건너면 공영주차장


진짜 유명한 맛집이 되어야 할 유명한 감자탕

검색 유입을 노리지 않고 내가 진짜 짓고 싶은 제목으로 소개를 하니 신이 나는 곳. 유명한 감자탕은 갈때마다 늘 만족하면서 나온다. 뼈해장국도 좋고 감자탕도 매우 맛있다. 


양복 맞추는 곳이 아니고, 양꼬치라고? 양복점 구의점

이름이 독특하다. 양복점이라니... 양꼬치로 행복을 느끼라고 그리 지었다고 한다. 행복하게 양꼬치, 그것도 왕꼬치로 먹을 수 있는 곳이다. 개수가 적다고 놀라지 말라. 먹어보면 다른 곳에서 먹는 것보다 입안을 가득 채우는 꼬치를 즐길 수 있다.


가성비 좋은 한우, 한우짝갈비살

구의동 먹자 골목을 지키고 있는 곳 중 한우 전문점인 한우짝갈비살. 덩치가 엄청나게 좋으신 분이 직접 가게에서 고기를 손질해서 바로 제공되는 곳이다. 신선함이 가득하고, 고소하고 쫄깃한 소고기 맛집이다.


과거 삼삼이네가 이젠 구삼이네? 근데 9300원은 아니네

양재동에 살 때 삼삼이네가 있었다. 돼지고기 1인분이 3300원. 그래서 삼삼이네. 세월이 흘러 이제는 마트에서 생고기를 살 때나 가능한 가격이 되버려서, 이 가게가 이젠 구삼이네가 되었다. 그런데 9300원은 아니다. 왜냐? 구의3동에 있어서 구삼이네니까.


돈까스와 김치알밥, 가츠몽 광장점

돈까스도 잘하고 모밀도 잘하고, 김치알밥을 아주 잘하는 곳이 있으니 가츠몽이라고 한다. 체인점이라 다 똑같은 맛을 낸다고 생각하면 그것도 경기도 오산이다. 가츠몽도 그렇다. 회전율이 높은 곳이 확실히 더 맛집이다. 이곳의 회전율이 궁금하다고? 가보시라.


일본가정식 구의역 밥집 오이오이

일본 가정식 밥집인 오이오이라는 곳이 있다. 천천히, 느릿느릿이라는 뜻이라는데, ㄷ자 형태로 된 긴 테이블만 있는 인테리어가 독특하다. 가운데에서 왔다갔다 하시며 서빙을 해 준다. 태그히어라는 최신의 방식으로 메뉴판을 운영하고 있다. 태그히어 NFC오더 방법까지 알고 싶다면, 아래 글을 보라.


좋은 술은 알아서 찾아라, 호우시절

좋은 비는 때를 알고 내린다는 뜻을 호우시절, 간판이 그렇다보니 술을 마시고 싶을 때는 좋은 장소를 찾으라는 의미로 사용한 것 같다. 자양전통시장에서 멀지 않은 곳이고 아늑하니 괜찮다.


광장동 칼국수 맛집 다원보쌈칼국수

사장님은 아마도 마진율이 좀 더 좋은 보쌈을 팔고 싶으시겠지만, 대다수의 손님은 칼국수를 먹는 곳. 그렇다고 칼국수를 맛없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약간 푹 퍼진 칼국수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


광장동의 품격을 보여주는 브런치? 그레베르

맛집을 많이 다니게 되면서 알게 됐다. 상당히 많은 가게들이 외국어를 사용해서 간판을 만든다. 뭐, 그래야 독특한 이름이 나오기는 하니까. 이곳은 초록초록한 의미로 지은 곳이다. 그래서 초록 포인트 컬러가 많이 들어가 있는데... 브런치 카페이지만 저녁에 가 보시라. 분위기가 정말 미친 곳이다. 데이트로 가기 좋다.



육즙이 팡팡, 샤오롱바오 맛있는 빠오즈푸

중국식 만두 전문점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중국식 만두는 좀 다르다고 한다. 그러나, 그건 안 중요하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맛있냐 안 맛있냐의 문제일 뿐. 이곳의 샤오롱바오, 즉 중국식 만두는 아주 맛있다. 다른 메뉴도 좋으나, 우린 빠오즈만 3개 시켜서 그건 다음 기회에...



고기만 먹어서 배가 불러요. 명륜진사갈비 구의역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기만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명륜진사갈비. 남들은 많이 가보는 것 같은데, 이제 처음 가 봤지만 아주 괜찮았다. 왜냐? 너무 친절하신 사장님과 직원들 덕분이다. 친절은 고기맛을 150% 좋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다.



돼지고기 맛은 여기가 최고! 서울돼지구이

여긴 내 공간이니까 이실직고를 해 보자면, 대리 체험을 보내는 경우가 좀 있다. 아내를 대신 보내서 사진만 받고 몇 마디 후기를 들은 후에는 내가 직접 가 본 것처럼 글을 쓰는 것이다. 내 글을 본 아내의 반응 "가본거야?" 이 정도면 대리로 보내도 되는거겠지? 근데 거짓말 안 보태고 아내는 여기 돼지고기가 가장 맛있었다고 한다.


진짜 서울 3대 숙성회집? 박과장의 조은회사

가끔 베스트 3위, 3대 맛집 등의 단어를 볼 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드는 생각은 누가 뽑은거지? 사실 뭐... 기준은 없다. 그냥 마케팅 용어일 뿐. 구의역 근처의 횟집인데 약간 특색있는 곳이다.


군자역 파스타 맛집, 가성비 아주 좋은 게이트원

군자역에서 살짝 벗어나서 빌라가 많은 주거지 진입 초입에 위치한 파스타집이 있다. gate01이라고 써 있고 게이트원으로 읽으면 된다. 나무 그릇에 파스타가 나오는데... 이게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다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애매모호하다. 하지만, 맛만 좋으면 그만. 가격도 저렴하면 더 그만.


광장동에 돈까스 맛집이 많네? 동경규동 광장점

이 글을 순차적으로 다 볼 사람 없겠지만, 앞에 가츠몽 광장점도 언급했기 때문에 돈까스 맛집이 많은 광장동으로 비춰질 듯 싶은 동경규동. 규동이 메인일텐데, 사실 난 돈까스가 좋다.


염소 먹고 몸보신 했어요. 가마솥영양탕

몸보신에 염소가 아주 좋다고 한다. 그런데 찾아보면 맛있게 제대로 하는 곳을 발견하기 힘들다. 그러나, 군자역 주변에 있다면? 당신은 운이 좋다. 가마솥영양탕으로 가면 된다.


이름이 특이한 파인다이닝 느낌, 오스테리아현

어린이대공원 정문 건너편, 세종대 근처에 파인다이닝 느낌의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맛집이 있다. 오스테리아현이라는 곳이다. 오스테리아는 파스타 등을 판매하는 식당이라는 뜻을 가졌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현은 무슨 뜻일까? 사장님 이름에 현이 들어가는 것은 아닐지 합리적 의심을 한다.


지하철 안에서 삼겹살 구워 먹어도 돼요? 고기는 구이역

구의역에 굉장히 독특한 컨셉의 고기집이 있다. 고기는 구이역. 2호선 구의역 옆이어서 2호선을 모티브로 삼았고 구의역 발음이 좀 세면 구이역이 되는 것도 같이 적용했다. 가게 안에 들어가면 진짜 2호선 안에 들어가는 느낌을 받게 해 준다. 고기도 괜찮다.


독특한 안주가 맛있는 건대 불야성

가게 이름 참 독특하다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그 이름에 걸맞게 인테리어도 독특한 곳이다. 안주가 조금 짜기는 했고, 가성비가 좋지는 않다 생각이 좀 들기는 한다. 그래도 다양한 안주가 있으니 내가 먹은 안주 하나로 평가를 하면 안 된다고 생각.


강변역 맛집, 마라향 약한 마라탕 맛집 라푸마라탕

마라향은 호불호가 좀 갈리는데, 마라향이 살짝 약해지면 이게 굉장히 묘한 부분이 있다. 강변역에서 10분 정도 거리 떨어진 라푸마라탕은 이런 면에서 굉장히 맛있다. 1단계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 내가 원하는 재료들을 직접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부분이 좋다. 너무 많이 담으면 생각보다 비싸게 나올 수 있다는 점 염두에 두어야 한다.


쌀국수와 아메리카노의 이색만남, 니들누들 쌀국수 맛집

쌀국수와 아메리카노 세트가 있는 이색적인 쌀국수 맛집이 있었다. 의외로 식당이 없을 것 같은 공간에 있었다. 그런데, 후기를 찾아보면 상당히 오래 그 장소를 지키는 곳이다. 그것은 기본기 이상은 하기 때문에 사장님이 꾸준히 이 가게를 운영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니들누들 쌀국수는 국물이 깔끔하고 괜찮았다. 


숙성 고기에 진심인 군자 고기 맛집 숙성부심

구워주는 군자역 삼겹살 맛집 숙성부심, 고기 숙성시키는데 진심인 곳 같다. 고기는 맛이 괜찮았고, 얼마전 갔던 고기석에서 봤던 돈까스 소스 찍고 빵가루 뭍혀 먹는 것도 동일하게 있지만, 껍항정살은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숙성부심 주차는 2대까지 가능. 예약 안하면 웨이팅 할 수 있는 군자역 삼겹살 맛집이라고 할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과 세종대가 매우 가까운 맛집이기도 하다.


건대 회식 장소 가성비 삼겹살, 최원석의 돼지한판 & 서해쭈꾸미 건대1호점

건대입구역에서 조금 더 성수역 쪽으로 이동하면, 커먼그라운드 맞은편에 건대 회식 장소로 추천할만한 곳이 하나 있다. 최원석의 돼지한판, 이곳은 내가 사는 집에서 걸어서 5분도 안 되는 거리에 본점인 광장점이 있는데, 무려 건대까지 가서 먹고 왔다. 된장찌개와 돌솥밥이 정말 맛있었다. 목살은 조금 덜 익혀서 올려주셔야 될 것 같다. 살짝 퍽퍽함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건대 꼬치 맛집, 인생꼬치 오뎅 / 인생꼬치479

인생꼬치479가 정확한 가게 이름이지만 그냥 건대 꼬치 맛집인 인생꼬치 오뎅이라고 불러도 되는 곳이다. 이곳은 2번이나 다녀왔다. 체험단으로 방문했다가 재방문을 해 보고 싶은 곳은 그리 많지 않다. 보통은 그냥 방문해서 지원받는데 의미를 둘 뿐이니까. 그런데, 이곳은 아니었다. 또 가고 싶다고 아이가 노래를 불렀고, 평소 집 밖으로 나가지도 않는 애가 여기 가자니까 벌떡 일어나서 따라 나온다. 그만큼 인생꼬치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완전 파인 다이닝 인테리어, 건대 돼지곱창전골 맛집 주해옥

실내만 보면 고급 레스토랑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아주 특이한 곳. 그런데 메뉴가 너무 안 어울리는 느낌이 좀 있다. 돼지곱창은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아서 다른 주력 메뉴를 좀 더 추가를 하셔도 좋을 것 같은데... 사장님은 매우 친절하셨고, 인테리어는 고급졌다. 메뉴와의 부조화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


그래도 분위기 좋고 조용한 곳에서 술 한 잔 마시고 싶다면 이곳에 와서 돼지곱창전골에 소주, 전통주 마시면 이야기 나누기는 매우 좋을 듯. 데이트 장소로 굿이고, 회식 장소로도 가능할 정도로 매장이 넓은 편이다.


드라마, CF촬영 맛집인 건대 파스타 C156 카페야 레스토랑이야?

건대에서 성수역 가는 길 중간에 있는 에이치애비뉴 호텔의 지하에 있는 곳이다. 정말 넓은 곳인데, 컨셉이 살짝 모호하다. 독특하기는 한데, 이 넓은 공간에 가득 차는 경우가 있을까? 그런 생각이 먼저 드는 곳. 그런데, 미리 예약해서 이곳 전체를 대관해서 파티를 하게 된다면 상당히 괜찮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파스타는 그저 그랬고, 치킨도 좀 퍽퍽했다. 하지만 체험단 후기에는 그 말을 쓸 수 없으니, 여기에나 쓴다.


치명적인 매력의 뚝배기 리조또와 소고기 맛집, 군자역 우본식당

가게 이름은 고급스러운데 막상 가보면 그냥 동네 음식점인 곳이었던 우본식당. 사징님들이 매우 친절하시고 좋기는 했고, 고기도 괜찮았다. 특히 뚝배기 리조또는 다른 곳에서는 전혀 접해 볼 수 없는 신선한 메뉴였고 맛도 괜찮았다. 위치가 참으로 아쉬운 곳. 군자역 맛의 거리 반대쪽 군자역 방향이라 일부러 찾아오지 않고서는 찾기 어려워보인다. 그래서 이를 극복하고자 체험단은 물론 원고료 주고 포스팅 의뢰도 엄청하고 있는데, 원고 포스팅이 도움이 되는지는 항상 의문이다.


건대 훠궈 무한리필 맛집, 명봉마라훠궈

훠궈는 중국식 샤브샤브라고 보면 된다. 마라탕의 셀프 버전인가 생각하고 갔는데, 비슷한 느낌인 것 같다가도 살짝 다른 느낌이 있기는 하다. 맛은 내가 어떤 재료를 어떻게 넣느냐가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베이스 국물의 선택이다. 마라의 매운 맛을 아주 좋아한다면 홍탕이지만, 선호도가 그냥 그렇다면 굳이 선택 안하는게 나을 것 같다. 나의 추천은 버섯탕 또는 토마토탕(안 먹어 봤지만 맛있을 것으로 예상됨), 이도저도 아니면 백탕이 나을 듯 싶다. 친절함이 살짝 부족했고, 중국인 손님들이 많아서 가끔 시끄러운 느낌이 들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분위기 좋은 구의역 맛집인 우물집 구의점

네이버 블로그 체험단을 하게 된 계기는 바로 이 가게에 이런 글을 써 오던 친구와 함께 방문한 것이었다. 이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고, 체험단을 통해서 외식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시작한 것이, 이렇게 브런치에도 백링크를 넣는 일까지 오게 된 것이다. 


우물집 구의점은 분위기가 굉장히 독특하다. 이자카야 느낌이 들어서 해가 진 이후에는 술집인가 살펴보려고 밖에 메뉴 보고는 밥집이어서 그냥 지나치는 분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가게 외관이 너무 멋있기 때문. 이곳이 술집이 되기 어려운 이유는 전 좌석이 좌식이어서 그렇다. 기왕 인테리어를 새로 할 것이라면, 최근 대세는 입식인 것을 감안하면 좋지 않았을까? 여기는 우물집으로 바뀌기 전 한정식 집일 때 온 가족이 방문했던 적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체험단 경쟁이 치열해서 신청해도 잘되지 않았지만, 운이 좋게 따로 모집하는 체험단에 당첨되어 한 번은 동행으로, 다른 한 번은 내 체험단으로 갔다. 가성비는 조금 아쉬워서 체험단이 아니라면 선뜻 가게 될 정도는 아닌 점이 조금 아쉬운 곳이다.


진짜 내 맘에 쏙 든 건대 와인바 코렌초하우스, 맥주 가격 대박

진짜 마음에 쏙 드는 와인바를 찾았다. 코렌초하우스. 맥주 좋아하는 나에게 와인앤모어 굳이 안가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 준 바로 이곳. 테이크아웃으로 맥주를 구매하면 델리리움이나 라트라페 트라피스트 위트 비어 가격이 고래맥주창고 가격이 되버리는 곳. 원하는 맥주 말씀드리면 직접 구해주실 것도 같은데, 앞으로 종종 이용을 할 것으로 생각되는 곳.


건대 조용한 이자카야, 쿠시카츠, 연어 사시미 좋았던 이토

건대 이자카야 많은 곳을 가면서 사시미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곳은 건대 하루. 그곳과 비슷한 스타일의 로고를 사용하는 곳이라 궁금했던 곳인 이토를 다녀왔다. 이곳은 꼬치 위주의 안주를 판매하는 술집이 많은 건대에서 쿠시카츠 (튀김)으로 승부를 보는 곳이기도 하다. 꼬치보다는 기름이 많이 들어가는 안주여서 조금 느끼하기는 하다. 맥주와 함께 먹는 것이 조금 더 나았을 듯. 토마토 소주의 병이 정말 독특했고, 맛도 건강한 맛이어서 잘 즐기고 오기는 했다.


구의역 구의동 회식하고 좋은 장소 아빠찜 구의역점

우리나라에는 직역하면 외국인들이 기겁할만한 가게 상호가 몇 개 있다. 할머니 순대.. 할머니로 순대를?? 아빠찜.. 아빠를 쪄? 이런 곳들 말이다.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찜 맛집이구나 순대 맛집이구나를 알지만 말이다. 이곳은 해물찜, 아구찜, 코다리찜 등 찜에 진심인 분들이 모여 만든 구의동 맛집이다. 엄청 큰 건물을 사용하는 식당이라 회식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 예전에 참치집이 있던 장소인데 아주 깔끔하게 새로 단장한 매우 큰 매장의 식당이다. 아구찜을 먹었는데, 살마니 아구찜이어서 그런지 살이 아주 많아서 마음에 들었던 곳. 


고기무한리필이 가능한 구의역 고기집, 육미제당 구의역점

육미제당은 명륜진사갈비와 마찬가지로 고기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소고기는 아니고 돼지고기이지만. 이곳이 오픈해서 초반에 얼마나 광고를 많이 하는지, 강변역에서 구의역을 지나 건대까지 가는 길 옆에 가로등에 붙어 있는 광고 배너 칸에 이 가게의 광고가 가득 걸려 있던 적도 있었다. 그만큼 초반 마케팅을 아주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다. 가격대비 먹는 양은 좋은 편이라, 고기 자체를 좋아하면 이런 곳을 가면 매우 좋다고 볼 수 있다. 매장이 아주 넓으면서 깔끔했는데, 고기 채워지는 속도가 살짝 느렸던 점이 아쉽기는 했다.


군자역 맛의 거리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LAB41

군자역 맛집 골목 초입에 있는 건물의 2층에 있는 LAB41, 이상하게도 이런 골목 초반에 있는 맛집들은 생각보다 사람들이 지나가다 안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안쪽에 더 좋은 곳이 있지 않을까 싶은 기대 때문일 것인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맛집은 어차피 그게 그거. 건물이 오래되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살짝 머뭇거리게 하는 비주얼이 있지만, 내부 인테리어는 나쁘지 않은 곳. 메뉴는 조금 비싼 편이기는 한데, 맛은 나쁘지는 않았다. 직원분들 친절했고, 분위기 좋았다. 


광진구 평양냉면 맛집 한 곳 더 추가? 미식광진 본관

광진구에는 아주 유명한 평양냉면 맛집이 하나 있다. 바로 서북면옥. 어린이대공원 구의문 주차장 근처에 위치한 허름한 건물 1층에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온다. 평양냉면 육수는 먹을 때는 이거 왜 먹어? 하다가도 저녁에 자려고 누우면 다시 그 슴슴한 맛이 생각난다는데, 바로 그곳에서 느꼈던 것. 그곳과 대응을 해 보기 위해 평양냉면을 대표 메뉴로 내세우는 곳이 있으니 바로 미식광진 본관이다. 원래 연안식당이 있던 자리인데, 꼬막비빔밥 유행이 그리 오래 갈리가 없지, 그래서 새로 바뀐 식당이다. 나름 정갈한 맛의 음식들이 나온다. 조미료 맛에 질리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선택이 될만한 곳이다.


능이버섯 향 가득한 어린이대공원 후문 아차산 삼계탕 맛집, 나능이능이버섯백숙

가게 이름이 참 특이했다. 능이를 왜 2번이나 반복하는지 모르겠으나, 나능이능이버섯백숙이라는 곳이다. 능이 버섯이 들어간 삼계탕, 닭백숙, 오리백숙을 한다. 어르신들 모시고 가기 좋은 식당이라는 느낌이 바로 들었다. 국물은 정말 시원하다. 능이버섯의 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삼계탕보다 이 곳에서 먹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닭백숙과 오리백숙은 안 먹었지만, 안봐도 뻔하다. 상당히 좋은 맛이 날 것으로 보인다.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하고 가게도 매우 깔끔하다. 


두툼함이 남달랐던 자양동 삼겹살 맛집, 육화본

가게 이름을 보면 그 가게가 어떤 메뉴를 취급하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육화본은 그런 점에서 좀 아쉬웠다. 한자와 영어를 결합한 가게 이름인데, 따로 물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이름. 고기의 꽃인데, 어디가 그거냐? 바로 뼈가 붙은 삼겹살 부위라고 한다. 그래서 육화본이라고 지으셨다는데, 입에 착 감기는 이름이 아닌게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사장님의 열정이 돋보였고, 고기에 대한 진심이 보여서, 고기 질은 굉장히 좋았다. 가성비도 나쁘지 않았던 자양동 맛집이다. 


건대입구 파인다이닝 패밀리레스토랑 느낌의 셰프뮤지엄 크레이지솔트

냉장고를 부탁해, 즉 냉부를 아주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곳에 나온 셰프들의 개성 넘치는 요리 구경하는 맛이 있어서다. 그곳에 나온 셰프중 최현석 셰프는 소금 뿌리는 퍼포먼스로 유명세를 얻었는데, 그래서 크레이지솔트라는 이름으로 셰프뮤지엄에 레스토랑을 연 것이다. 여경래 셰프는 중식당 루이키친을 다른 공간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름만 내걸로 하는 곳이기는 하겠지만, 생각보다 가성비가 너무 훌륭해서 깜짝 놀랐다. 뭔가 있어빌러티한 느낌으로 모임 장소가 필요할 때가 있다면 이곳에서 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가격 대비 음식의 퀄리티가 정말 좋았고, 직원들의 매너도 상당히 괜찮아서 추천할만한 곳이다.


건대 고기 맛집 부영정육식당, 노포 느낌인데 고기가 정말 맛있음

건대입구 주변 맛집은 죄다 성수동 쪽 골목 아니면 양꼬치 골목이 위치한 쪽에 있기는 한데, 스타시티 근처의 아파트 밀집 지역 가운데 위치한 이곳도 상당히 괜찮았다. 건대 고기 맛집 부영정육식당인데, 고기가 정말 맛있는 곳이다. 조미료 맛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이 잘 느껴지기도 했다. 무뚝뚝해 보이지만 나름 정성을 다해서 서빙해 주시는 직원분들의 태도도 좋았다. 공기밥도 이렇게 맛있는 곳은 오랜만에 만난 느낌이었다. 클래식한 불판에 구워먹는 고기가 역시 맛이 좋다 생각이 들었다. 특히 기름에 튀기듯 익혀지는 김치와 파김치는 무조건 추천이지.


광장동 순대국 맛집, 명가순대국, 오돌뼈순대볶음 추천

오랜만에 내돈내산 후기다. 10년째 꾸준히 이용하고 있는 순대국 맛집. 하도 체험단으로 돌아댕기다 보니 이곳을 방문한지 꽤 오래 되어서, 완전 입식으로 바뀐 것도 뒤늦게 알아차렸다. 순대국밥은 기본 평타 이상은 하고 있고, 다양하게 내가 원하는 스타일 맞춰 주문이 가능하다. 오돌뼈순대볶음이 다 조리되어 나오는 것이 가장 좋았고, 밥은 조금 간이 강하게 볶아졌다. 다음에는 공기밥만 주문해서 밥하고 남은 오돌뼈하고만 비벼 먹으면 훨씬 맛있을 것. 사람이 늘 많이 있다. 늦은 점심에 가도 사람이 많은 곳. 광장동의 찐 맛집 중 하나임이 분명하다.


호텔 주방장도 즐겨 주문하는 구의동 중국집, 중국관

오랜만에 집 근처에 있는 중국집을 직접 방문했다. 구의동 중국집인 중국관. 배달비도 따로 받지 않아서 늘 고맙게 주문하던 곳인데, 걸어서도 지척이어서 방문해서 먹었더니, 역시나 맛이 더 좋다. 모든 음식은 나오자마자 바로 먹는 것이 최고다. 특히, 방문해서 먹어보면 탕수육 부먹과 찍먹 논란은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탕수육은 볶먹이 진리이기 때문이다. 내용은 뭐, 아래 블로그 후기에 다 썼다. 아무튼, 사장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으면, 가끔 주방장이 휴가를 내서 다른 대타 주방장을 구하면, 한결 같이 '아니 이런 고급 재료를 사용하세요?'라고 한다고 한다. 그만큼 좋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판매하겠다는 철학이 있는 곳이다.


구의역 소고기 맛집, 구의규 구의본점

지나갈 때마다 사람들이 많아서, 얼마나 대단한 맛집인가 싶었던 곳인데 드디어 체험단에 선정되어 방문해 보게 되었다. 체험단 활동을 시작한 이후 내돈내산으로 맛집을 가면 웬지 굉장한 손해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지만, 추가금을 결제할 때는 내가 왜 굳이 외식을 안해도 되는데 외식도 하고, 돈도 쓰고, 글도 쓰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렇다고 여기가 실망이냐? 그렇지는 않다. 그냥 저 생각이 떠올랐을 뿐.


구의역 소고기 맛집 구의규 구의본점은 다찌석에 앉아서 앞에 놓인 화로에서 바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야끼니꾸 전문점이다. 점원들은 고기만 손질해서 제공해 준 이후에 별로 할 일이 없다. 구워주는 고기집은 아니기 때문이다. 요즘 안 구워주면 인기가 적어지는데, 여긴 그렇지 않다. 늘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 왜냐? 나름 가성비가 상당히 괜찮으면서 고기 품질이 좋기 때문이다.


아차산역 술집 달빛달팽이, 생맥주 맛있고 안주 맛있는 곳

아차산역 술집들 모인 곳에서는 살짝 떨어진 곳이어서 아쉬운 곳에 있는 중곡동 술집인 달빛달팽이. 위치만 빼면 모든게 좋았다. 안주가 정말 맛있었고, 술도 아주 다양하다. 생맥주도 관리를 잘해서인지 다른 곳보다 시원하면서 깔끔한 맛이 아주 좋은 곳이다. 특히, 안주가 정말 많아서 양에 놀라고, 그렇다고 맛이 떨어지느냐? 전혀 그렇지 않다. 사장님 아주 친절하시고 좋았다. 다음에도 또 갈 의향이 있는 곳.


닭강정 맛있었던 두레통닭 광장점, 하지만 최고는...

두레통닭은 가성비가 좋아서 이곳저곳 많이 생기는 것 같다. 광장동 광장힐스테이트 아파트 상가에는 아주 잘 나가는 대박치킨 강정이 있었는데, 언젠가 그곳이 사라지고 다른 가게가 생겼다 없어졌다 그러다 두레통닭이 들어왔다. 가성비가 아주 괜찮아 보이고, 매장에서도 바로 먹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언젠가는 먹어야지 싶었다가 기회가 되어 드디어 먹어본 양념 닭강정. 양념 맛이 페리카나와 멕시카나 양념과 비슷한 느낌이어서 가마로 강정의 매콤한 맛보다는 조금 더 낫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바삭함이 살짝 부족한 느낌이라 그것은 좀 아쉽다.


아차산역 이자카야 술집 심야식당 히로, 나베 생각보다 괜찮았음

아차산역에 있는 심야식당 히로. 맛집들이 모여 있는 골목에서는 살짝 떨어져 있지만 그 동네에 술집은 더 많이 모여 있으니까 위치상으로는 괜찮은 곳이다. 아니나 다를까 생각보다 손님도 적지 않게 들어오는 듯하고. 멋져 보이는 청년들 셋이 열심히 요리하고 서빙하고 그런다. 매우 친절하기도 했고, 주문할 때 착각해서 주문했던 한우시오모츠나베는 비주얼은 살짝 우려했으나, 역시 기름기 가득한 국물은 언제 먹어도 맛있었다. 사시미가 대표이고, 나베, 튀김, 구이나 볶음요리 등 식사를 위해 방문해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괜찮은 곳이다. 최근 소개했던 곳 중 하나인 달빛달팽이와 지척인 거리이고, 두 군데를 페어로 묶어 다녀와도 상당히 괜찮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가성비 엄청나게 좋았고 치킨 맛집인 건대 이자카야 동경생포차

생맥주 1900원이면 한 잔 가능한 곳이 있다. 바로 건대 이자카야 동경생포차. 너무 일본색이 짙은 이자카야들이 많아지는 것은 살짝 거부감이 있기는 하지만, 갈만한 술집은 죄다 그렇게 운영되니 어쩔 수 없이 갈 수 밖에. 여기는 일단 맥주 가성비가 좋고, 안주도 아주 맛있다. 아주 저렴한 안주까지 무려 4개를 먹고 나왔는데 어느 하나 실패한 것이 없었다. 주문 방식도 QR로 내 폰으로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고, 2인부터 4인, 그 이상까지 모임을 하기에도 적합한 규모로 좋은 술집이다. 특히, 닭날개튀김이 10개에 9천원인데, 이게 맛이 좋았다. 갓튀겨 나왔을 때 바로 먹어주면 최고!


멜조림 정말 맛있는 구의역 돼지고기 맛집 동래정 구의역점

돼지고기 맛집이 매우 많은 구의역 맛의 거리. 그 중에서도 가브리살이 아주 맛있는 동래정 구의역점에 다녀왔다. 정형을 굉장히 잘해서 살코기와 지방의 비율이 완벽한 가브리살을 먹을 수 있는 곳이고, 멜조림과 함께 찍어 먹으면 고기 맛을 더욱 좋게 해 주는 곳이기도 하다. 요즘 구워주는 고기집이 대부분이다 보니 고기를 직접 잘 굽지 못하는 사람들도 늘어난다고 하는데, 그런 사람들에게도 매우 추천하는 곳. 멜조림을 주문하고 공기밥을 주문하면 잘 비벼서 주는데, 이게 정말 대박으로 맛있는 곳. 반찬들도 하나 같이 정갈하니 맛있는 곳이어서 다시 찾아가볼만한 체험단 맛집이었다.


수육전골이 푸짐하고 맛있었던 자양동 맛집 옹수육

수육은 그 특유의 부드러운 맛이 있는데, 그런 수육을 전골로 판매하는 맛집이 있어서 방문해 봤다. 가게 이름도 독특했다. 옹수라는 것이 손님을 예절을 다해 맞이하는 그런 것을 뜻한다고 하니 그만큼 손님을 귀하게 대접하려는 모습이 좀 느껴지기는 한다. 양이 상당히 많아서 전골 2인분짜리와 평양냉면 하나 주문했는데, 결국 좀 남기고 나왔다. 고기국수가 맛있어 보여서 그것을 먹기 위해서 다시 한 번 방문을 할 예정. 가성비가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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