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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치피 May 08. 2024

맥주 후기 모음, 크래프트 비어, 벨기에, 수도원 등

맥주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이 글은 내가 마셔 본 맥주에 대해서 나만의 생각을 써 본 글들을 모으는 곳이다. 새로운 맥주를 발견하고 마셔보고 즐기는 것은 즐거운 생활을 하기 위한 하나의 요소다.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건강에 안 좋겠지만, 적당히 즐기는 정도로는 딱 좋지 않을까.


대부분의 후기는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하고 있으며, 새로운 맥주를 마시게 되면 글을 발행한 후 이곳에 업데이트할 예정.


한국 맥주

우리나라에도 개성있는 브루어리가 상당히 많이 생기고 있다. 그 중에서 최근 발견한 내 스타일의 하우스맥주, 크래프트비어 제조사는 속초 몽트비어와 충북 음성 생극의 UF BEER이다. 


더펍사운드온 UF BEER 필더바이브

더펍사운드온과 UF BEER의 콜라보로 만들어진 필더바이브. 


리솜리조트에서 만든 리즌 어메이징 라거

리솜 스플라스, 즉 리솜리조트에서 콜라보해서 만든 맥주인데, 이 맥주는 어메이징이란 단어가 보이듯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의 라거다. 편의점에서도 구할 수 있는 어메이징라거를 다른 병에 담아 파는 것 뿐.


스플라스 리솜에서 가져온 리즌 아이피에이 IPA

스플라스 리솜에서 가져온 맥주 두 번째 이야기, 아쉽게도 마일드 에일을 못 마셔본게 아깝다. 그게 제일 맛있었기 때문에 다 먹고 맛 없는 병만 챙겨와서 그럴 것이다. 거품이 엄청 많이 났던 맥주. 한국 맥주는 일부러 맥주의 끝맛이 쓰게 하고 그 잔향이 지속되게 만드는 것일까?


벨기에 맥주

맥주의 본고장이라고 하면 보통 독일을 손꼽지만, 크래프트비어, 즉 수제맥주 쪽으로 가면 독특한 브루어리는 독일보다는 벨기에가 조금 더 많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와인앤모어나 고래맥주창고 등에서 개성있는 해외 브루어리의 맥주를 찾아보면 독일보다 벨기에 맥주가 더 많다.


트리피스트 로슈포르 8&10

벨기에 수도원 맥주인 트라피스트 맥주 중 로슈포르 (로슈포트로 읽기도 함) 6,8,10이 있는데 맥주 숙성 기간 주수를 뜻한다. 2주만에 맥주 맛이 이렇게나 변한다고? 신기한 맥주이면서, 굉장히 맛있는 맥주다.


몽스카페 플란더스 플레미쉬 사워 레드에일

몽스카페라는 곳에서 사온 플레미쉬 사워에일이다. 맥주에서 신맛이 나는거 상상이 잘 안 갈 수도 있겠지만, 굉장히 잘 어울린다. 와인 마시는 느낌? 조금 달기는 하지만.


라트라페 트라피스트 쿼드루펠, 네덜란드 수도원 맥주

라트라페는 엄밀히 말하면 벨기에 수도원이 아닌 네덜란드에 위치한 곳이지만, 수도원 맥주로 인증 받은 곳이기도 하다. 다양한 맥주가 나오는데, 가장 도수가 높은 것이 쿼드루펠, 두벨과 트리펠도 있다. 묵직한 느낌의 맥주를 좋아해서 그런지 쿼드루펠이 두벨보다 2배 더 풍미가 좋았다고 생각한다. 묵직함 뒤에 단맛이 때려주는 강도를 조금만 더 약하게 하면 완벽했을 것 같다는 생각


독일 맥주

맥주는 역시 독일이지. 벨기에 맥주가 독특하다고는 하지만, 깊은 맥주의 맛을 생각해 볼 때는 독일 맥주가 더 나을 때도 있다. 최근 알게 된 맥주 스타일 중 '복 BOCK' 맥주의 깊은 맛은 나를 감동시켰다.


아잉거 셀러브레이트 도펠복

아잉거는 독일 브루어리이다. 뮌헨에서 가까운 아잉이라는 마을에 위치해 있다는데, 뮌헨 출장가기 전에 알았더라면 여기 가서 먹어 볼 기회를 찾아보는 것인데, 그저 아쉽지만 다음에 기회가 온다면 꼭 현지에서 먹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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