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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치피 May 10. 2024

광진구 카페 추천 후기 모음

내돈내산 및 체험단 후기 섞여 있음

네이버 블로그에 남기고 있는 광진구 카페 추천 후기 모음이다. 집 주변의 아주 좋은 카페는 물론이고 간간히 신청해서 다녀오고 있는 체험단 카페 후기도 당연히 섞여 있다. 맛집에 비해 카페 체험은 지원 금액도 적어서 좀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커피에 관심이 많은 나에겐 어느 정도 잘 맞는 부분이 있다.


커잘알까지는 아니지만 커관많 (커피에 관심이 많음) 수준은 되기 때문에 카페를 가면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위주로 먹는 편이다. 라떼는 잘 취급하지 않지만 스타벅스 신메뉴 글은 나름 조회수가 좀 나오기 때문에 먹어보고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그럼 광진구 카페 추천 후기 모음을 시작해 본다.

광진구 카페 추천


강변역 올림픽대교 북단 구의동 에스프레소 맛집 카페시안

강변역 조용한 카페로 매우 추천할만한 카페시안. 콜드브루도 맛있지만, 특히 이곳은 플랫화이트가 정말 맛있다. 그런데 내 정신을 봐라, 이제와서야 네이버 블로그에서 글을 발행할 때 카페 이름을 제목에 안 적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스타벅스 올림픽대교북단점

스타벅스가 뭐 다를 것이 있는가. 그저 새로운 메뉴가 나왔다고 하여 방문을 해 본 것이다. 스타벅스 아이스 플랫화이트. 이게 사실 말이 안 되는 메뉴다. 플랫화이트에 아이스가 어떻게 가능하냐? 그냥 진한라떼일 뿐.


수제디저트 맛집 슈트쥬레브

카페 이름, 가게 사장 입장에서는 멋진 단어들 조합해서 의미를 부여하고 싶겠지만, 나는 그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슈트쥬레브, 이름이 너무 어렵다. 젊은 사람들도 이거 기억을 못한다. 쉿! 나는 꿈꾸는 중이야. 하, 머리 속에 안 들어온다. 기억을 못한다. 그냥 디박커피라고 하던가. 디저트 대박인 커피샵. 그래도 여기는 혼자 갔는데도 음료 2개 챙겨줬다.


건대 에스프레소 맛집 투또톤토

여기도 이름이 아주 별로다.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카페 이름은 쉽게 읽히게 했으면 좋겠다. 물론 여기는 에스프레소에 진짜 진심이었다. 에스프레소 종류만해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은 블렌딩2.0 버전이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특히 맛있었다.


광진정보도서관 카페, 리버커피

광진정보도서관을 매주 들르는데, 가끔 이곳에서 커피를 마신다. 날씨 좋을 때 한강을 바라보며 커피 마실 수 있는 한강뷰 카페다. 단, 강변북로가 시선의 절반 가까이 가리기는 한다. 차 소리도 많이 들리고. 그렇지만 커피와 디저트는 나름 평타 정도는 하는 곳이다.


건대 대형 카페 풀리카페

건대 주변에 이런 대형카페가 있었어? 하면서 한 번 들어가 본 풀리카페. 베이커리카페라고 되어 있었지만 빵은 거의 없다. 특이한 스타일의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었다. 커피는 그냥 평범했다. 뭐든지 크게 만들어만 놓으면 사람들이 알아서 모인다. 


스페셜티 커피 맛집 건대 커피랩

스페셜티 커피를 제대로 하는 커피랩이라는 카페가 건대 맛집 골목에 있다. 커피 종류가 굉장히 많고, 일하는 바리스타도 많다. 가게 위치가 살짝 애매한데, 들어가면 손님이 가득하다. 그만큼 커피 맛을 제대로 내 주기 때문이다. 이곳의 드립백도 굉장히 괜찮아서 또 하나의 글을 쓰기도 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속에 들어온 느낌의 카페 멜티도나 메리고라운드

동화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는 커먼그라운드 주변 카페 멜티도나 메리고라운드. 이름이 벌써 어렵다. 가게 안을 들어오면 더욱 난해하다. 가운데 넓직한 테이블을 마음편하게 앉지 못하게 해 놓은 것은 왜 그랬을까? 그래도 뭐, 디저트 맛은 괜찮았다. 


카페 겸 바, 카페우연26, 루프탑 카페

카페이지만 바도 겸하고 있는 카페우연26, 대단한 뷰를 갖추고 있지는 않지만, 나름 루프탑을 보유한 곳이기도 하다. 특이한 메뉴가 있는데, 바로 위스키 아포가또다. 에스프레소가 아닌 위스키를 부어 먹는 것인데, 이게 굉장히 독특하다. 


스타벅스 광장점

스타벅스 광장점에서 먹은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콘파나, 마키아또를 리뷰했던 글이다. 스타벅스는 강배전 원두여서 쓴맛이 좀 강하다. 에스프레소는 중배전 정도가 딱 좋기는 하지만, 좀 더 먹기 편하라고 콘파나나 마키아또가 있는 것이다. 꼰빠냐, 꼼빠냐, 마끼아또 등 이름은 다양한데. 커피는 좀 알고 먹으면 더 좋다.


플랫화이트 맛집 카페시안

구의동 추천 카페인 카페시안. 플랫화이트가 정말 맛있다. 이곳은 위에서도 이미 소개를 했었던 곳이니 지도는 생략.


광진정보도서관 옆 카페 위아커피컴퍼니

광장동에 있는 광진정보도서관 바로 옆에 있는 위아커피컴퍼니. 이곳은 디저트도 직접 만들어서 판매를 한다. 호두과자 같은 것들도 생각보다 괜찮다. 그런데, 카페 이름이 살짝 아쉽기는 함. 이곳은 동네 산책을 나온 개들이 들르는 곳이기도 하다. 주말 아침에 가보면 산책 나온 댕댕이 데리고 오는 단골들이 많다.


구의3동 추천 카페, 카페시안

구의3동 추천 카페인 카페시안이다. 얼마나 추천을 받을만하다고 생각하고 있는지 여러번도 썼다. 디저트가 맛있는데 특히 에그타르트가 맛있다.


맥주가 정말 맛있는 더펍사운드온 강변

커피맛 나는 더치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더펍사운드온 강변점. 사장님이 맥주에 진짜 진심이셔서 추천도 많이 해 주시고, 가끔 서비스로 맛뵈기도 주시는 곳이기도 하다. 카페는 아니지만 이곳에 넣은 이유는 이곳에서 판매하는 더치 맥주는 바로 옆 카페시안에서 특별히 내린 디카페인 콜드브루를 사용하기 때문. 카페시안에서 이 메뉴도 팔면 좋을텐데, 가서 여쭤보니 판매 아직 생각이 없으시다고...


구의 노트북 카페, 탐앤탐스 블랙 크레이트점

구의역 주변에 단독 건물을 통째로 다 쓰는 탐앤탐스 블랙 그레이트점. 탐앤탐스 본사가 위치한 곳이라서 그런지 관리가 잘 된다. 바로 옆에 새로 올라가는 광진구청 건물이 다 올라가면 앞으로 늘 사람이 넘쳐나는 곳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루프탑도 있는 멋진 카페다. 다만, 커피 가격이 다른 탐앤탐스보다 더 비싸다.


광장동 분위기 좋은 술집, La Nuit 라뉘 와인바

광장동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술집. 카페와 와인바를 하나로 묶어도 되나 싶기는 하지만, 어차피 마신다는 범주에서는 같으니까 한 곳에 모아 본다. 와인바도 경쟁이 엄청 치열해서 체험단을 많이 돌려서 이자카야, 와인바, 칵테일바를 가본 적이 많이 있다. 이곳은 분위기는 정말 좋다! 동네 주민들 대상 영업이라 조금 아쉬운 장소이지만 사장님 친절하시고 안주, 특히 감바스가 맛있었다.


늘 사람이 많아 궁금했던 건대 에스프레소바 모츠커피

이 카페 앞을 지날 때마다 늘 사람이 많아서 궁금했던 곳이다. 모츠커피. 한아름공원 바로 앞에 있는데, 건대 맛 골목에서는 거리가 좀 있다. 화양시장이 끝나는 곳에서도 살짝 더 어린이대공원쪽으로 와야 한다. 콘판나와 마로키노를 먹었는데, 오? 생각보다 굉장히 괜찮았다. 에스프레소 자체의 맛이 좋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다. 아메리카노가 에스프레소에 물탄 것 뿐인데 가격 차이가 2천원에 달한다. 그래서 더더욱 에스프레소를 먹어야 하는 건대 카페가 바로 모츠커피다.


그 외, 맛잇는 커피를 저렴하게 마실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GS25 편의점 에스프레소 등 카페25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으니, 그것도 참고하면 좋다.

GS25 진짜우유라떼, 막상 먹어보니 강력추천하고 싶은 맛이다. 아래 참조.


상주견 있는 카페, 자양동 추천 카페 더 유리

자양동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된 상주견 두 마리가 있는 카페 더 유리. 댕댕이 좋아하는 나에게는 완전 대박인 카페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보더콜리 점순이와 시바이누 한강이가 있는데, 어찌 이렇게 말을 잘 듣고 얌전(?)한지. 특히 보더콜리는 쉬지도 않고 손님하고 놀기 위해서 바쁘게 돌아다닌다. 절대 쉬지 않는 에너자이저인 댕댕이와 함께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 에이드 등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우리가 있는 동안에도 잠시도 쉬지 않고 뭔가를 끊임없이 만드시던 사장님의 모습을 보면, 얼마나 열정을 갖고 카페를 운영하는지 느껴지기도 했다. 앞으로 단골이 될 것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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