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
여자없는 남자들
제목에 이끌려 골랐고,
하루키에 이끌려 고른 책
하루키로 시작해서 하루키로 끝나는 내 책장에 이 책은 없더라.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에 자꾸 궁금증을 자아내는 독특한 하루키의 방식을 기대했는데..
왠걸,, 옴니버스식 단편으로 이야기가 몇개 얽혀있다.
하루키답지 않게도.
- 드라이브 마이카
- 예스터데이
- 독립기관
- 셰에라자드
- 기노
- 사랑하는 잠자
- 여자없는 남자들
여자없는 남자들을 보고 골랐는데, 여자없는 남자들과 사랑하는 잠자에서 실망을 가득 머금었다.
물론 드라이브 마이카에서 기노까지는 책을 놓을 수 없을 하루키 스러운 작품들이었다.
뭐랄까.
한장을 읽어도 그 한장이 재미있는 소설이랄까.
요즘말로 믿고 보는 하루키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