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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생의 재미 Jul 10. 2018

여자없는 남자들

무라카미 하루키

여자없는 남자들


제목에 이끌려 골랐고,

하루키에 이끌려 고른 책



                            하루키로 시작해서 하루키로 끝나는 내 책장에 이 책은 없더라.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에 자꾸 궁금증을 자아내는 독특한 하루키의 방식을 기대했는데..


왠걸,, 옴니버스식 단편으로 이야기가 몇개 얽혀있다.

하루키답지 않게도.


- 드라이브 마이카

- 예스터데이

- 독립기관

- 셰에라자드

- 기노

- 사랑하는 잠자

- 여자없는 남자들


여자없는 남자들을 보고 골랐는데, 여자없는 남자들과 사랑하는 잠자에서 실망을 가득 머금었다.


물론 드라이브 마이카에서 기노까지는 책을 놓을 수 없을 하루키 스러운 작품들이었다.


뭐랄까.


한장을 읽어도 그 한장이 재미있는 소설이랄까.

요즘말로 믿고 보는 하루키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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