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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utbia 김흥수 Jan 14. 2017

유럽, 일정 짜기

여행을 위한 워밍업

일정을 잘 짜는 것이 여행의 승패를 좌우한다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아래 일정표는 첫 여행을 계획하고 몇 개월을 고심하며 준비한 일정표입니다. 여행 막바지에 남프랑스 방문계획을 수정하게 된 작은 사건을 제외하면 일정과 별반 차이가 없어 노력한 결과만큼 훌륭한 일정이었다고 판단되어 유럽 루트를 짜시는 분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올려둡니다.


일정을 짜며 염두에 두었던 부분


 1달 사용 유레일패스의 낭비를 막기 위해 패스 사용이 불가능한 영국을 먼저 방문하고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는 파리를 마지막으로 선정. 덤으로 홍콩까지. 

♣ 야간열차 이동을 적절히 이용하여 숙박비 지출을 줄이고 이동시간도 번다. 단, 주변 풍경이 아름다운 곳은 낮에 이동하며 경관을 즐긴다. 

♣ 무리한 일정으로 여행을 방해하기보다 예비날짜를 미리 산정해 둔다. 

♣ 첫 방문지이므로 가능한 많은 곳을 거치며 상황 파악을 해보고 싶은 욕심을 버리지 않았다. 축제가 있는 네덜란드와 칸 영화제의 날짜를 미리 맞추어 일정을 잡았다.

♣ 볼거리 다양한 이탈리아를 다음 기회로 미루려 하였으나 분위기 파악이라도 하고 싶어 아주 짧은 일정에 넣었다.


내가 짠 유럽 일정표


배낭여행을 준비하신다면 첫 페이지부터 차분히 보아주시길 권합니다. 이 시리즈는 단행본 두 권 정도 분량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정독하시면 여행준비에 도움은 물론, 현지에서 시행착오도 훨씬 줄어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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