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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utbia 김흥수 Jan 14. 2017

여행의 시작, 항공권 구입

여행을 위한 워밍업

여행의 시작은 항공권 구입부터겠죠? 들어가고 나가는 항공편은 항공사 사이트의 스케줄 (운항표)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 국적기라면 당연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되겠고. 독일 프랑크푸르트나 뮌헨으로 가신다면 독일 루프트한자도 국적기입니다. 런던으로 가시면 브리티시 에어가 파리로 들어가면 프랑스 에어가 국적기가 됩니다. 국적기의 장점은 갈아타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국적기가 취항하는 도시가 많지 않아 들어가고 나가는 것이 다를 때는 불편할 수도 있고요. 경유 노선 항공보다 가격이 비싸다는 점입니다.


일단 본인이 가고자 하는 나라 외의 항공사는 모두 경유하는 노선인데요. 항공사가 소속된 도시를 들렀다가 다른 곳으로 갑니다. 예를 들면 런던을 갈 때 케세이 퍼시픽은 홍콩을 거쳐서 런던으로, 타이 항공은 방콕, 중국국제항공은 북경, 아에로플로트는 모스크바를 거쳐서 런던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물론 나올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경유를 하는 항공은 갈아타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가격이 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스톱오버라고 하여 경유하는 도시에서 추가 요금 없이 머물다 올 수 있는 점도 좋습니다.


또 하나, 항공권은 일본과 중국 몇 개 도시를 제외하고 편도로 끊으면 많이 비쌉니다. 일반적으로 항공권 가격은 왕복 요금을 말하는 겁니다. 또, 유럽의 경우 들어가는 도시와 나오는 도시가 달라도 (예: 런던으로 들어가서 로마에서 나오는 경우) 가격 차가 별로 없으니 굳이 한 도시를 왕복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무튼…. 본인이 갈 도시와 들어오는 도시를 체크하여 그 날에 항공편이 연결되는지, 좌석이 남아 있는지 우선 체크를 해 보시는 것이 우선이겠죠? 그다음 본인의 스케줄에 맞는 항공권을 구입하면 되겠습니다. 항공사 사이트에서 직접 예약하셔도 되고, (단체로 많은 표를 구입하지 않는다면)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할인 항공사를 이용하시면 적절한 가격에 표를 구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항공권의 가격은 여러 가지 복잡한 규약이 있어 다 설명해 드리려면 석 달 열흘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같은 비행기를 타도 옆 사람과 항공요금이 다 다르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냥 편하게 생각하시고 일찍 예약할수록 싼 표를 구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세용.


항공사 사이트 검색은 검색사이트에서 "항공사" 라고 치시면 한국 취항하는 각종 항공사의 대표 사이트가 나오고요. "할인항공"이라고 검색하시면 수많은 항공권 판매 사이트가 나옵니다.


지금은 워밍업 순서여서 이 페이지를 간단히 끝내지만, 항공권 구입 요령에 대해서는 몇 장에 걸쳐 다시 이야기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인내심을 갖고 그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



배낭여행을 준비하신다면 첫 페이지부터 차분히 보아주시길 권합니다. 이 시리즈는 단행본 두 권 정도 분량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정독하시면 여행준비에 도움은 물론, 현지에서 시행착오도 훨씬 줄어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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