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숙소와 아침 식사 이해하기
여행을 위한 워밍업
유럽 지역 배낭여행이 좋은 점은 유스호스텔이나 게스트 하우스가 잘 발달해있기 때문입니다. 유럽에서 유스호스텔이 좋은 나라는 독일, 스위스, 벨기에, 네덜란드입니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지역에 유스가 있다면 유스를 선택하시고 없다면 게스트 하우스도 유스 만큼 잘 발달해있어 문제가 없습니다. 이 외 지역은 유스 호스텔이 극히 적어 게스트 하우스를 선택하시는 것이 보통입니다.
유럽의 유스호스텔 (독일, 영국, 스위스, 프랑스)영국과 아일랜드에서는 지출이 좀 늘더라도 B&B (Bed&breakfest)에서 한두 번 정도 묵어보는 방법도 좋습니다. B&B는 (Bed&breakfest)의 약자로 개인이 운영하는 민박 개념이며 현지의 생활을 이해하는 데 도움도 되고 잘 선택하면 멋진 분위기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아일랜드 코크에서 묵은 B&B 입니다.
어떤 숙박지라도 본인의 취향에 맞추어 선택하시되 신경 써야 할 점은 숙소의 동선 파악입니다. 도착하는 곳부터 무거운 짐을 끌고 숙소를 이동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녁 늦게 숙소로 돌아올 때도 잦습니다. 이 점도 유념하셔야 합니다. 교통비가 많이 드는 저렴한 숙소와 조금 비싸도 이동이 간편한 숙소가 있다면 후자를 선택하시는 것이 답이라고 봅니다.
게스트 하우스나 유스는 보통 도미토리를 이용합니다. 도미토리는 2인부터 4인, 6인, 8인…. 아주 넓은 곳은 30명 이상 한 방에 수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혼자 조용히 지내고 싶다면 저렴한 호텔이 오히려 싸게 먹힙니다) 자고 일어나면 아침 식사가 늘 문제인데 알프스 북쪽 지역 숙소는 대부분 아침이 포함됩니다. 그 이남 이탈리아나 스페인, 프랑스 쪽은 아침 식사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있다 해도 아주 간단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숙소 예약을 할 때 아침 식사 포함 여부를 꼭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유스호스텔의 푸짐한 아침 식사 메뉴의 예
다양한 빵, 잼, 치즈, 햄, 계란, 요구르트, 시리얼, 우유, 샐러드, 과일, 커피, 차 등유스나 게스트하우스의 간단한 아침 식사 메뉴
간단한 빵, 잼, 시리얼, 우유, 커피, 차…. 끝
배낭여행을 준비하신다면 첫 페이지부터 차분히 보아주시길 권합니다. 이 시리즈는 단행본 두 권 정도 분량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정독하시면 여행준비에 도움은 물론, 현지에서 시행착오도 훨씬 줄어들 겁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