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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LM Mar 19. 2020

시끄러웟!

Calm's Drawing Diary


내게 친절하지 않은 인간에 대해서, 당췌, 참을 수가 없다.

그냥 나는 그런 인간인 것.
손절이 점점 쌓여간다. 어느날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이 아닐까...

.

.



나만 그런건 아닐테다. 가끔 마음이 너무 욱씬거리는 날들이 있다. 명백한 이유는 알지만, 어느 누구도 나의 감정에 다가올수 없기도 하거니와, 누구에겐가 나의 마음아픔을 알리기도 싫다. 이런 날들을 다들 어떻게 견디는 것일까.

남편은 종종 종교의 무용을 주장하지만, 이 견디기 힘든 마음을 다독거려줄 누군가는 필요하므로 사람이 있는 곳에 종교가 있는것이 아닌지...


울적하고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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