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트 인물화 그리기

프로크리에이트 생초보단계 1

by CALM

팝아트 인물화 그리기 강좌는 디지털 아트 강좌 첫걸음, 첫시작이다. 이 강좌는 iPad 앱인 프로크리에이트를 기반으로 설명되고 있다. 새파일을 만들고, 열고, 사용하는 자세한 내용은 프로크리에이트 매뉴얼 기초강좌를 참조하라. 본 강좌는 왕초보사용자를 위한 실전연습편이다.

이 과정을 따라하면서, 모노라인 브러시, 레이어의 불투명도, 컬러드롭, 빠른모양 등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팝아트 인물화 그리기


실전 첫 과제로 가장 따라 그리기 쉬운 팝아트 인물화 그리기를 그려보자.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쉽고 빠르게 재미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수 있다.


먼저 팝아트 인물화 사례를 찾아보자.


인물이라는 회화장르는 오래전부터 인기가 많은 장르이다. 팝아트는 1970년대에 앤디워홀이나 리히텐슈타인에 의해 주목받게 된 대중문화와 순수미술이 합쳐진 미술사조이다. 앤디워홀은 사진을 이용하여 실크스크린이라는 판화기법으로 다양한 인물을 표현하였다. 근래의 우리가 쉽게 그려내는 ‘팝아트 인물화’는 상세한 명암표현을 하지않으면서 경쾌하고 밝은 느낌, 명도단계의 축약 등을 통해 회화작품으로 새롭게 창조하는 기법으로, 우리는 사진을 기반으로 손쉽게 따라그려보기로 한다.


아래 사례는 각각 앤디워홀, 줄리오피, 윤기원 작가의 작품들이다. 팝아트 인물화는 발랄한 느낌의 인물화로 얼마든지 그리는 사람마다 컬러와 디테일을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프로크리에이트 첫번째 단계를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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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워홀. 줄리안 오피. 윤기원 작가의 팝아트 인물화 작품들


이 실전사용법에서는 사진 불러오기, 모노라인 브러시의 사용법, 컬러드롭 채색법, 다양한 레이어 사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1. 사진불러오기
동작 >추가>사진 삽입하기 (또는 사진 촬영하기)

사진을 불러와서 형태에 대한 부담감 없이 빠르게 인물작업을 할 수 있다. 팝아트 인물화는 명암을 거의 제거하고, 색으로만 표현하는 기법이므로 가급적 이 방법을 사용하기를 추천한다. 명암단계가 많이 제거되면 인물이 정확히 스케치되지 않는 경우, 다른 사람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연습을 위해서라면 직접 스케치하는 것도 좋다.)


2. 브러시 라이브러리에서 스케치>6B 연필을 선택하고, 컬러는 검정색으로 선택한다.

3. 불러온 사진이 있는 레이어의 N을 누른다. 이어 불투명도를 약 30%정도까지 끌어내린다.

불투명도조절.jpg

4. 그리고 레이어창의 오른쪽 상단에서 +를 눌러 새로운 레이어를 만들고, 반투명하게 보이는 사진의 외곽선 부분을 따라 그린다. 이때 전체적인 아웃라인과, 얼굴 세부사항을 따라서 그려준다.

그림그리는 레이어가 사진 레이어보다 윗쪽에 있어야 함을 명심하라!

스케치.jpg

5. 그리고 레이어창의 오른쪽 상단에서 +를 눌러 얼굴을 그릴 새로운 레이어를 만든다.

6. 브러시 라이브러리에서 서예>모노라인을 선택한다.

모노라인브러시.jpg


모노라인 브러시는 컬러드롭 채색법에 가장 잘 맞는 브러시이다. 이 브러시는 앞으로도 많이 사용할 브러시이므로 이름을 외워두는 것이 좋다. 다른 브러시들이 브러시 모양자체에 구멍이 많아 색이 새는 반면 이 브러시는 빈틈없이 색을 채우는 용도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7. 컬러버튼을 누른다. 값 인터페이스로 이동하여 피부톤 컬러를 지정한다. 필자는 R 237, G 211, B 205으로 피부색을 지정하였다. 디스크 인터페이스 또는 클래식 인터페이스 등에서 적당한 피부톤을 직접 선택해도 좋다.

컬러설정.jpg

6. 모노라인 브러시로 먼저 얼굴부분의 테두리만 투명한 사진그림에 맞춰 그려준다. 이때 주의할 점은 완전한 폐곡선(뚫린 부분이 없어야함.)으로 그려주는 것이다.

다른 레이어를 생성해서 옷과 머리를 덮어줄 계획이므로 이마부분등은 약간 실제 얼굴보다 크게 그려주는 것이 좋다.

컬러드롭용.jpg

7. Color Drop

컬러버튼을 누른 상태로 방금전에 그린 얼굴쪽으로 펜슬을 쭉 끌어당긴 후, 테두리 안쪽에서 펜슬을 뗀다. 앞에서 선택된 컬러가 테두리 안쪽에 채워진다.

컬러드롭용2.jpg


컬러드롭 채색법은 앞으로 계속 사용할 채색법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활용된다. 자주 사용하여 완전히 채색방법을 익히도록 하자.

컬러버튼을 가볍게 한번 누르거나 너무 오래 누르고 있으면 컬러인터페이스가 열리거나, 다른 기능이 작동할 수 있다. 컬러버튼을 누른 즉시 화면 안쪽으로 끌고 내려와야 함을 기억하라.


얼굴과 머리카락, 의상 스케치와 기본채색

8. 위와 같은 방법으로 머리카락부분과 의상 부분을 같은 방법으로 그린 후, 채색한다. 필자는 추후 수정이 용이하도록 가급적 새레이어를 만들어 그려주었다. 머리와 옷을 각각의 컬러로 앞에서 얼굴을 그렸던 방식과 똑같이 그려준다. 머리카락부분은 R156, G111, B192를, 옷은 R182, G200, B104를 선택하여 그려주었다. 같은 레이어에 그려도 되고, 별도의 레이어에 그려도 관계없다. 가급적 화면을 확대해 꼼꼼히 그려주도록 하자. 아래 화면은 옷과 얼굴부분의 레이어 불투명도를 30% 낮춘상태로 아래에 그린 스케치가 보이도록 하였다.

기본채색.jpg


9. 얼굴과 손의 디테일을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색을 선택했다. 새로운 레이어(+)를 열어 세부사항을 자세하게 그려주었다. 이때 사용한 값은 R 220, G 114, B 102이다. 손가락 두개로 화면을 벌리면 스크린이 확대되므로 그림을 그리기 쉬워진다.

기본채색2.jpg


10. 얼굴 안쪽의 어두움을 살짝 잡아준다. 원래의 피부색보다 살짝 어두운 컬러를 선택한 후, 살살 피부톤레이어 위로 그려준다.(R 237, G195, B 185) 그림을 그리면서 전체적인 분위기표현을 할 수 있도록 브러시 크기를 조절해준다.

얼굴디테일.jpg

11. 자세한 세부사항 아랫쪽에 +를 눌러 새 레이어를 만들고, 눈의 흰부분을 채색해준다. 이때 완전한 흰색을 사용하면 그림 전체에서 눈동자가 과하게 튀는 느낌이 든다. 그러므로 흐린 회색(R 216, G 214, B 213)으로 그려준다. 또한 R239, G166, B149의 어두운 피부톤 컬러로 모노라인 브러시의 크기를 조절하여 얼굴 안쪽의 눈과 손 부분의 어두운 부분을 살짝 추가했다.

얼굴디테일2.jpg


14. 옷의 무늬를 그려준다. 필자가 선택했던 이 사진의 주인공은 줄무늬가 있는 옷을 입었고, 컬러는 다르지만 무늬의 느낌을 살려주고자 했다. 새로운 레이어를 열고, 새로운 컬러로 꼼꼼히 옷의 무늬를 따라 그렸다.(R 154, G 175, B 62)

의상.jpg


의상의 무늬는 몸의 곡선을 따라 구부러지고 펼쳐진다. 비록 옷에는 똑 같은 크기의 줄무늬라도 옷을 입고, 주름이 잡히면 곡선은 불규칙하게 변한다. 이런 곡선의 율동감을 살려 그려주면 더욱 자연스럽게 표현이 된다.


15. 머리카락 기본스케치 채색 위에 새로운 레이어를 또 만든다. 필자는 그림에 재미를 주고자 양쪽머리를 다른 컬러로 무늬를 그려넣었다. 왼쪽에는 R195 , G157, B224 컬러로 불규칙하고 구불구불한 선을 그려넣었고, 오른쪽에는 R 72, G13, B120 컬러로 동심원 모양의 무늬를 그려넣었다. 이때 진한 보랏빛의 동심원 무늬는 빠른모양 기능을 사용했다.

머리카락.jpg

빠른모양 그리기 : 펜슬로 곡선을 둥근형태로 그린 후 한참 펜슬을 스크린에서 떼지않고 기다리면 빠른모양 이 켜지고 프리핸드 곡선이 매끄운 곡선 형태로 변한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크리에이트 매뉴얼 10, 텍스트, 그리기가이드, 빠른모양>을 참조한다.

머리카락의 무늬를 다 그려넣은 후, 머리카락의 외곽선을 겹쳐서 표현하였다.


16. 모두 다 그린 후에 꼼꼼히 부분부분 확대하여 펜슬의 붓터치가 빠져나간 곳이 없는지 잘 확인하고, 불필요한 부분 또는 미진한 부분을 꼼꼼히 다듬는다.


17. 마지막으로 배경색을 올린다. 레이어창의 제일 하단에 있는 배셩색상의 아이콘을 누르면 컬러인터페이스가 열린다. 이때 그림의 배경색을 선택한다. 필자는 R248, G239, B147 컬러를 선택하였다.

배경.jpg

18. 본인의 사진앱에 저장하려면 다음 절차를 따른다. 동작 메뉴의 공유에서 JPEG을 선택한다. 나타나는 화면에서 이미지 저장을 누른다. 본인의 iPad 사진앱에 그림이 저장된다.

저장.jpg
저장2.jpg

이렇게 그림을 완성하였다. 중간중간 투명도를 지정했던 레이어들을 모두 100% 상태로 복구시키고, 스케치했거나 불러왔던 사진 레이어는 삭제한다.

본인자신의 사진을 토대로 팝아트 초상화를 작업하여보자.


여러가지.jpg 다양하게 그려보기 >> 선의 색과 굵기, 사용하는 컬러, 무늬 넣기에 따라 같은 모티프라도 얼마든지 색다르게 그릴 수 있다.

컬러선택의 팁 1

필자는 컬러선택을 설명하기 쉽게 RGB값을 각각 제시하였다. 하지만 매번 컬러값을 이렇게 선택하는 일은 번거로울 수 밖에 없다. 각자 필자가 제시한 컬러값을 선택한 후 클래식 인터페이스 또는 디스크 인터페이스에서 컬러를 선택하는 연습을 자주 해보도록 하자. 컬러 인터페이스 사용법은 <프로크리에이트 매뉴얼7편, 디지털 컬러 다루기 I>을 참조하라.


컬러선택의 팁 2

컬러를 선택하면서 얼굴이나 의상 부분을 살짝 어두운 톤으로 디테일을 잡을 때는 다음과 같은 요령으로 컬러를 선택하여 보자.

1) 기준이 되는 색을 선택한다.

2) 그 색의 미세하게 오른쪽, 하단의 컬러를 선택하면 미세한 어두운 톤을 선택할 수 있다. 이때 차이가 많이 날수록 색상의 변화가 커진다. 선택하여 실제로 채색을 여러 번 해보면서 색을 고르다보면 어색하지않는 색을 고를 수 있다. 기준색에 비해 왼쪽 하단으로 갈수록 회색에 가까우면서 어두워지고, 오른쪽하단으로 갈수록 선명하지만 어두운 색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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