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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daBoxx Dec 15. 2015

Dec 14th 2015 - Opening

나의 브런치는.

지인에게 전해 들어 알게 된 브런치.

이미 몇 번쯤은 FB를 통해서 본 적은 있었지만 가까운 지인 중에 시작한 사람이 있는지는 몰랐다.

점점 게시글이 많아지고 입소문이 조금씩 퍼지면서 상당히 흥미로운 곳이라 생각이 되었다.



우선 가입을 하고...

Sample 이라니 난 그런 거 없는데...

뭔가 막막했다.

2012년의 어느 날 여행을 떠난 이후로 나름의 일지는 쓰고 있지만 

남들에게 봐도 될만한 글을 써 본 적이 있던가...




요즘 대세를 따라. '아~ 몰랑~' 

하루쯤 지났나? 브런치에서 이메일이 왔다.

'작가 승인을 축하드립니다.'



지인이 몇 시간씩 쓴 글을 올렸다고 하여 나 짤리는건가?

부끄러울 텐데 아무에게도 안 말하길 잘했다 싶었는데..

승인이 났다. 후후..



이미 블로깅을 하다가 망한 적이 있어서 어떤류의 글을 써볼까 망설여졌다.

몇몇 작가분들의 글을 둘러보니 확실한 컨셉과 전문성 있는 세상을 펼쳐주고 계셨다.

나의 전문성이라...



하지만 난 내 생각과 경험담 덕질 사진 등등 다 올리고 싶은데?!



며칠을 고민하다가...

역시. 글은 쓰고 싶은걸 쓰고 싶을 때 써야지!!!

하고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써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 브런치에는 

사진 / 여행 / 영화 / 시사 / 일 / 사람 / 경험담 / 덕질 / etc 가 올라올 예정입니다.

Cheers. 


Segovia, Spain - Feb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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