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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daBoxx Mar 07. 2017

이치란

교토 Feb 20 2017

글을 잘 쓰려고 하다보니 

글쓰는 횟수가 줄었고

글을 자주 쓰지 않다보니 

글을 잘 쓰지 못 하게 되었다.


그래서 짧게라도 자주 쓰는 연습을 하려한다.




월요일 저녁 간사이 공항에 도착한 후 기차를 타고 교토로 향했다.


교토역에 도착해서 Airbnb 로 예약한 숙소에 도착하고나니


벌써 9시...


교토의 식당들은 생각보다 일찍 문을 닫는 것 같았다.


뭐 미국만큼 일찍 닫는 곳도 없겠지만 

여기도 참 부지런히들 문을 닫는 것 같다.


나중에 느낀 점 이지만 교토는 뭔가... 한국의 경주? 같다라는 느낌적인 느낌


검색을 하고 지하철 한정거장을 타고 니시키 시장으로 갔다.


거기서 찾아간 이치란.


나중에 들은 거지만, 허지웅이 오사카에서 이치란 라면을 먹고 엄청나게 사람들의 입오 오르내렸다고 하던데

사실 나는 유투브를 하다가 우연히 어떤 여행객이 이치란에서 라면을 먹는 걸 보고 한번 가봐야지 싶었다.


뭐 여느 라면식당마냥 입구에 자판기...



안에 종이에 파의 양 국물의 농도 등등을 체크하는 종이가 있었는데 

교토라서 그런가...

한국어나 영어 그런건 없었다.


다행히 누군가가 인터넷에 한글로된 주문서를 올려놔서 보고서 주문했다.


밥 한공기 라면 추가 차슈

파 많이 / 농도 짙게 / 약간 맵게

개인적으로 라멘은 더이상 한국이나 일본이나 차이를 잘 모르겠다.

이치란 이치란 그래서 기대가 너무 컸던걸까.

오희려 오사카에서 먹은 킨류라멘이 더 입에 맞았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신촌에 부탄츄 라던가 홍대에 하카다분코 가 차라리 더 맛있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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