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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유일 Jul 23. 2018

연필가게

나의 방앗간




전시보러 ddp에 갔다가

뜻밖의 선물가게를 만났다.



그곳은 다양한 나라의

연필을 파는 연필가게-

(다른 것도 팔았지만 내 눈에는 연필가게로만 보였다<-연필 몇자루 고르는데 1시간 걸리는 애)







게다가 가격대도 범접할 정도였고

낱개로도 판매하고 있었다-!


몇 번을 들었다 놨다하며

요리조리 보고 또 보고-



한 다스로도 파는데

케이스 예쁜 것 보소 ㅠㅜ




탐났던 잉크병

이외에 다른 것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개연성 있는 듯 없는 듯 모아두고

정갈하게 올려둔 모습이 예뻣던

문구샵이었다-









오래 들여다보고

고른 그날의 수확물.


조금씩 사다가 모아둔 연필 꾸러미를 보며

당분간은 사지 말자고 다짐 했습니다.


(화장대에 기초만 있고 베이스는 없으면서

바르지도 않은 립스틱만 많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만만한 사치품 연필 되겠습니다. 허허허


연필 산 돈을 모아서 물감을 샀어야 했어...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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