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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유일 Jan 23. 2020

다시, 편지지

안도 제작 굿즈 

그무렵의 사진.










텀블벅 잔잔달력 프로젝트 때 리워드로

손프레스로 만든 핸드메이드 편지지에요.

(위 사진)


그 편지지를 다시 리디자인하여 다시 편지지 몇 종을 구성해보았어요.

손프레스 하다가 손목 나갈뻔해서... 이번에는 소량 인쇄로...!

손프레스는 워크샵과 작품제작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에요 >:-)


편지지와 더불어 봉투도 고민하고 있답니다.

봉투도 손으로 전개도를 만들고 자르고... 친한 언니와 함께 

한 달에 2~3번 정도 만나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며 봉투 모임을 가졌더랬어요.

봉투 사진은 조금 더 후에 보여드릴게요.


예쁘게 공들여 만든 편지지, 접지 않고 쏙 들어갈 크기의 봉투를 만들까 생각해보았는데

곰곰히 생각한 결과 편지는 접어서 넣고, 또 받는 이가 그 접힌 편지를

펼치는 그 순간이 가장 두근거리잖아요. 그 설렘이 편지의 특별한 한 부분인 것 같아서

한 번 접어서 넣기 좋은 크기로 구성하였어요. 







손작업과 디지털 작업을 교차하며 진행한 요번 디자인. 





여러 일을 함께 하다보니 진행은 느리네요.

편지지는 총 7종...(왜이리 늘어났는지는 저도 잘... 제작비에 웁니다...ㅠㅜ)

함께 잔잔달력 콜라보한 이파리 작가님 그림과 제 디자인을 섞어 만들어졌어요.

제가 뭘하든 제 생각보다 더 흔쾌히 지지해주는 이파리 작가님 감사합니다. i-i 


지금은 인쇄소에 들어간 상태고

두근두근이 아니고 에라 모르겠다 하는 상태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

실물 나오면 안도샵에서 판매될 예정이에요.

ㅎㅎㅎ 조금씩 디자인하고 제작한 우표며 편지지, 봉투가 갖춰지네요...

편지세트가 딱 나오면 진짜 감회가 새로울 것 같아요. 



일주일 넘게 감기 몸살로 골골 거리다가 지금 다시

복귀하였습니다. 모두 감기, 건강 살피며 지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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