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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uuly Oct 24. 2022

니트컴퍼니 공부 - NEET 선행연구(질적연구) (1)

<멕시코와 스페인에서 NEET 여성의 정신 건강에 대한 이야기>

오늘은 노혜진 선생님의 글에 있던 'NARRATIONS OF MENTAL HEALTH OF YOUNG WOMEN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NEET) FROM MEXICO AND SPAIN'(멕시코와 스페인에서 NEET 여성의 정신 건강에 대한 이야기)의 내용을 요약해보고자 합니다. 


읽으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한 문장들을 옮긴건데. 파파고의 도움을 받았기에 번역투가 많다. 


서론


멕시코에서는 성인의 28.67%가 정신 질환을 경험.           


스페인에서는 남성의 15.7%, 여성의 22.9%가 생애 어느 시점에서는 정신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고 이야기 함.           


그 중에서 최근 1년 안에 정신 질환을 가진 경우는 남성은 5.2%, 여성은 11.4%.            


정신 건강은 개인이나 사회집단의 내부적 요인 뿐만 아니라 그 자체에도 영향을 미친다. 젊은 개인들은 제한된 사회적 자원과 사람에게 의지해야 하는데, 그러다보니 그들의 입장에서 사회적으로 도전적인 상황에 취약하기 마련이다.           


정신 질환의 원인을 오늘날 더 잘 이해하게 된 것은 수십년간의 과학적 발전을 통해서이다. 그리고 그러한 정신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의 해결책들이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성들은 그러한 해결책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라틴 아메리카의 국가에서 실시한 정신 건강 설문 조사에서 80%의 여성이 그러한 건강 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었다. 또한 젊은 여성들이 정신 건강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개인이라는 사실도 보여주고 있다.           


UNICEF의 2005년 자료에 의하면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에서는 20세에서 24세 사이 여성의 29%가 18세가 되기 전에 결혼했다.          


스페인에서는 청년과 여성의 정신 건강을 결정하는 중요 요인들은 빈곤, 낮은 교육/문맹률, 경제적 박탈 상태, 어려운 아동기, 실업, 약물 남용, 알콜 및 건강에 해로운 물질들이다.           


이 젊은 여성들은 더 낮은 교육 수준과 더 많은 아이들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나이 많은 남자와 결혼하고, 가정 폭력의 희생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사춘기 임신과 출산 초기 연령은 산모와 그 자녀의 정신 건강 문제와 연결 되어 있다.           


젊은 개인들은 가정과 거리의 폭력에 시달릴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들이다. 직장에서는 남성만이 계층 이동을 할 수 있는 큰 기회를  얻으며, 여성은 성희롱을 당한다.           


한 연구에서는 젊은 남성들이 사회적으로 약점을 드러내는 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지 못하는 반면, 젊은 여성들은 직업적으로 뛰어나게 될 기회는 적지만 생명을 낳는 능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해 나이가 들면서 양육을 내려놓고 직업을 가져야만 하는 상황들에 놓이게 된다.           


이러한 결론에 기초하여, 청년들은 전체 인구에서 취약한 계층이기 때문에, 청년들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수행되어야 한다고 말할 수 있다. 학교나 직장에서 찾을 수 없는 젊은이들, 특히 사회적 배제의 위험이 더 큰 젊은 여성들에 대해 더 많이, 그리고 다른 형태의 연구들이 필요하다.           


 현재의 후기 산업사회에서는 심리-생물학적인 성인 상태와 정신-사회적인 성인 상태간의 격차, 그리고 가족으로부터 완전한 독립과 사회-직업적인 통합 간의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다. 그들은 연령으로는 성인이지만 사회적으로는 10대(혹은 미성숙한)로 분류 되어 왔다.            


방법

멕시코의 Aguascalientes, 스페인의 Oviedo에 사는 15명의 NEET 여성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


참여자 상태

17~24세    

적어도 최근 6달 동안 일하거나 공부하지 않은 사람    

어느 교육과정에도 등록되어 있지 않은 상태    

일반적인 직업시장에서의 일을 하지 않는 상태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사람    


결과

스페인은 6(초등)-4(중등-Secondary)-2(고등-High School) 학제. 고등 과정은 선택이고 대학교 가는데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는 한국처럼 6-3-3



정신 건강 문제에 있어서 공부나 일을 하지 않는 고통에 대해 여러 감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슬픔, 외로운, 불안, 스트레스, 두려움, 좌절, 회한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남성과 여성 참가자 모두에게서 직업을 찾지 못하는 것, 일부에게는 공부를 하지 못한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그리고 가족, 사회적, 대인관계에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쉽지 않아지는 상황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망감 or 상실감

통과 시험 합격 못 함    

할머니가 돌아가심    

대학 입학 시험 합격 못 했을 때     

슬픔 -> 외로움 으로 가는 루트 (실망감 혹은 상실감으로 인해 생긴 슬픔이라는 감정이 외로움이라는 감정으로 옮겨가더라.)



좌절감(frustration) - 일을 구하지 못했을 때 느끼는 또 다른 감정 

좌절감을 표현하는 또 다른 방법은 정부나 교육 시스템 비판



결론과 토론


 참여자는 모두 중산층의 여성이다. 가족은 그들을 보호해주면서도 동시에 독립의 의지를 저하시키기도 한다. 한편 가족의 지지는 정체성 구축에도 중요하며 가족 밖의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능력도 강화한다. 하지만 부모가 하루 종일 집 밖에서 일하는 것은 압박으로 작용한다. 왜냐하면 부모는 자녀들이 더 높은 교육 수준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더 나은 삶에 대한 기대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 여성들은 모두 공부한 것과 관련된 직업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경향이 있지만, 기회는 쉽게 오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행정학이나 사회과학을 공부한다. 그리고 자기계발을 열심히 하는 것이 고용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반면에, 학교 친구들을 잃고 직장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 마약으로 도피하는 경향들이 일부 참여자들에게서 들을 수 있었다.   


인터뷰에 응한 참여자들은 모두 직장이나 학교에 속해 있기를 원했다. 그들은 일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다. 하지만 가족이 요청을 했거나 혹은 돌아갈 곳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에 간헐적으로만 찾았다. 그런 의미에서 구직이나 학업으로의 복귀는 언어 공부, 봉사 활동, 가족을 돕는 일과 같은 요소들에 영향을 받는다. 그로 인해 취업이나 학업으로의 복귀로 가는 길은 더 길어지고 더 다양해진다. 그리고 그러한 경우에는 때때로 불만스럽고 희망도 없고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NEET 라는 낙인은 때때로 사회 참여를 독려하는 제도적 차원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주저하게 하며 스스로 고립하도록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침묵 속에서 살게 되어 진짜 생각하는 바를 말할 기회가 없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인터뷰를 통해 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게 중요할 수 있다.   


그래서 일을 구할 때 두려움과 불안감을 느끼는 여성들의 특징을 '무력감'이라고 표현 할 수도 있다. 그래서 그들은 무당(마녀)에게 가서 구직을 멈추거나 신체 건강을 좋아지게 하는 마법을 구하러 가기도 한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공부를 하지 않거나 일을 하지 않는 상황이 개인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요인 때문에 해로운 상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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