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 tracking
'어디를, 어떻게, 언제 보는가'라는 것을 측정하는 것
말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시선을 계측하는 것으로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는 “속마음”을 찾을 수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는 정보가 넘쳐납니다. 당연히 모든 정보를 얻을 수는 없죠. 오감을 활용하여 자신에게 필요한 것에 주목하여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시각은 특히 발달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한 점을 집중해 서 보면 다른 것이 보이지 않게 되는 현상은 누구나 경험한 적이 있을 겁니다.
어디를 보고 있는가 하는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디에 주의를 기울였는가'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게다가 시선은 거짓말을 할 수 없어 거짓 정보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현재의 시선 계측은 디바이스를 장착하여 계측하는 방법이 주류입니다. 시선 계측용 디바이스로 안구를 촬영함으로써 안구의 움직임을 쫓고 시선을 추적해 갑니다. 시선 계측용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를 몇 개 소개합니다.
시선 계측은 다양한 것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중 일부를 소개하겠습니다.
VR(가상현실)에 시선 측정을 조합하는 것으로 피험자의 시각적인 주의를 정확하게 알 수 있어 보다 현실세계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어디를 보고 있는가라는 정보를 바탕으로 보다 눈에 잘 띄는 패키지나 진열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시선이 가리키는 장소가 기록되고, 그것이 그대로 버튼 등의 유저 인터페이스에 대한 입력이 된다고 하는 연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신체에 장애가 있는 분에 대한 유저 인터페이스로서의 기대도 있습니다.
시선 계측은 유저가 말하지 않는 무의식의 본심을 발견할 수 있으므로 사용성 테스트와 조합하면 효과적입니다.
유저의 시선이 여기저기로 이동하고 있는 경우는 조작 방법을 몰라서 헤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시선이 모이는 곳을 집계하면 흥미 있는 콘텐츠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