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프로젝트 비중이 높은 신입/부트캠프 출신들에게
멘토링을 하다 보면
팀 프로젝트가 많은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고민이 있다.
“선생님, 기여도 몇 %라고 써야 할까요?”
하지만 먼저 말하고 싶다.
기여도는 숫자가 아니라
의사결정의 흔적이다.
많은 포트폴리오에서
이런 문장을 자주 본다.
“기여도 40%”
“기여도 60%”
하지만 이 숫자는
실무자에게 큰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무엇을 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회사가 궁금한 건
비율이 아니라 역할이다.
기여도를 설득력 있게 만들려면
숫자 대신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 흐름 재설계 제안
IA 구조 개선
특정 기능 UI 전담 설계
사용성 테스트 진행 및 개선안 도출
이렇게 구체적인 행동이 보일 때
기여도는 자연스럽게 전달된다.
멘토링을 하며
실무자가 좋아하는 기여도는 따로 있었다.
✔ 문제를 발견한 순간
✔ 의견 충돌을 해결한 경험
✔ 구조를 개선한 의사결정
✔ 팀의 방향을 바꾼 제안
단순 제작보다
사고와 영향력이 보이는 기여도가 강하다.
경력이 없는 신입일수록
팀 프로젝트 기여도는 더 중요하다.
이 부분에서
협업 태도와 문제 해결 방식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결국 회사가 보고 싶은 건
혼자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일하기 좋은 사람이다.
기여도는 숫자로 증명되지 않는다.
어떤 문제를 발견했고,
어떤 선택을 했고,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바꿨는지가 더 중요하다.
포트폴리오에서 기여도를 쓰는 일은
‘얼마나 했는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영향을 줬는지’를 보여주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