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황성재 Sep 21. 2019

가장 완벽한 추상은 극도의 구체화에서 나온다

UX 디자이너의 내공쌓기

궁극의 추상화를 위해서는 극도의 구체화가 필요하다. 궁극의 단순함을 위해서는 극도의 복잡함이 필요하다. 서비스의 뒤편에 존재하는 복잡한 기술들. 고객의 수만 가지 니즈들. 시스템의 운영을 위한 다양한 구성요소들. 수백가지 사용 시나리오들. 예측하기 어려운 수백가지 에러사항들.. 수천가지의 시나리오와 디테일을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덜어내고 깍아내는것을 수십번 반복해야 비로소 궁극의 단순미가 만들어진다. 


그래서 단순함은 복잡함의 다른 표현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