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새로움의 가치는대중들이 경험하기 전에 깨닫지 못한다. 말은 걷는 것보다 편했고 카메라는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 편했다. 몇 년 전에만 하더라도 전화를 통한 음식 주문에 대해 그 누구도 불편함을 호소하지 않았다.문자 통신도 우편에 비하면 엄청나게 편리한 기술이었고마트도 시장에 비하면 너무나도 편리한 쇼핑공간이었다.택시를 기다리는 시간도 다른 이동수단보다 효율적이었기에 충분히 불편하지 않았다.
새로운 혁신은필요의 외침을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숨겨진 필요를 발명하는 것에 가깝다.따라서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은 과거 불편하지 않았던 일들을 불편하게 만든다. 즉, 혁신은 이목을 끄는 반짝임이 아니라 대중의 숨겨진 필요를 충족시켜 서서히, 하지만 절대 다시 과거의 형태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하는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