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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성재 Jun 17. 2020

창업가의 보폭

창업가의 내공


어깨넓이 만  간격을 유지하며 조금 넓은 보폭으로 한걸음씩. 신속하지만 흐트러지지 않게. 당당하지만 가볍지 않게. 빠르지만 성급하지 않게. 그렇게 한발한발 내딛는다. 


시선은 가까운 전방과 저 멀리 보이는 목표지점을 함께 응시하고 양손은 주먹을 살짝 쥐고 몸과 어깨에 힘을 뺀다. 걷는 동안에는 숨쉬기에 집중한다. 들숨과 날숨. 날숨과 들숨. 호흡이 너무 거칠어지지 않게 속도를 조정한다.


걷다가 길에서 동료를 만나면 반갑게 인사한다. 함께 보폭을 맞춰 걷다가 헤어지는 분들께도 가벼운 응원의 목례를 한다.


오늘도 한걸음 한걸음 창업가의 보폭으로. 한걸음 한걸음 새로운 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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