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감각의 시대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 김춘수 ‘꽃’ 中
우리는 한때 이름 없이 살아갔다.
UX도, 90년대생도 처음엔 ‘역할’이 먼저 주어졌다.
‘설명되지 않은 몸짓들’로 세상과 부딪쳤다.
이 시절은 개념이 아니었고, 감각이었다.
말이 없던 시기였고, 말이 필요하지 않던 시기였다.
유엑스의 이름 이전의 시대,
그건 곧 우리의 무명의 시간과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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