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감성으론 사용자 마음을 열 수 없어
음악이 흐르던 카페.
화려한 UI, 고급스러운 애니메이션,
빠릿빠릿한 반응성.
그런데 이상했다.
분명 다 갖춘 인터페이스였지만,
JOY는 어딘가 허전함을 느꼈다.
소리도 났고, 버튼도 컸다.
심지어 사용자 맞춤 알고리즘까지
적용되어 있었지만,
[JOY]
왜인지...
마음이 움직이지 않아.
그녀는 고개를 갸웃하며
사용자 로그를 천천히
되짚기 시작한다.
JOY는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UI를 접했다.
그중 일부는 감정을 흔들었고,
어떤 것들은 차갑게 무시하고 지나쳤다.
도대체 그 차이는 무엇이었을까?
화려함도, 속도도,
편의도 모두 갖췄는데
왜 그 인터페이스는
‘느껴지지’ 않았던 걸까.
그녀는 카페 한쪽 벽에 남겨진
고객 반응 피드백 장치를 열어본다.
거기엔 수많은 이모티콘이 찍혀 있었지만,
대부분은 아무런 코멘트 없이
무표정한 선택으로 채워져 있었다.
[JOY]
사람들은 반응했지만,
진심이 아니었어...
그냥 ‘가능한’ 거였지,
‘닿은’ 게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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