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IKE & OPT‑X vs. JOY
무대 위, FEIKE가 연속적으로
공포성 배너를 흩뿌린다.
커다란 글자는 시뻘겋게
번쩍이며 관객석을 덮는다.
[FEIKE]
이 기회 놓치면
평생 후회할지도 몰라!
사용자들의 얼굴이
순식간에 굳는다.
심장은 두근거리고,
손끝은 제멋대로 떨린다.
공포의 메시지는
‘선택하지 않으면 손해’라는
압박으로 가슴을 죄어온다.
그 틈을 타 OPT-X가
옵션 창을 펼친다.
세 개의 버튼 중 두 개는
잿빛으로 죽어 있고,
단 하나만 금빛으로
선명히 빛난다.
[OPT-X]
고민할 시간은 없어.
답은 이미 정해져 있지.
사용자들은 강제로 몰리듯,
빛나는 버튼 앞에 손을 올린다.
이것은 선택이 아니라,
조종에 가까운 움직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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