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은 출발점일 뿐, UX는 늘 검증을 요구한다
디자인(d)은 종종 ‘감각적인 일’로 오해받는다. 마치 디자이너(d)의 손끝에서 모든 것이 창조되는 듯한 이미지. 하지만 UX 디자인(D)은 전혀 다르다. 그것은 일련의 문제 해결이며, 늘 가설에서 출발한다. 사용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디에서 막히는지, 어떤 방식으로 더 잘 반응하는지에 대한 예측. 이 예측은 UXer의 직관일 수도 있고, 팀 내부의 논의일 수도 있으며, 사용자 인터뷰에서 추출한 인사이트일 수도 있다. 중요한 건, 그 예측이 반드시 ‘검증’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좋은 UX는 우연이 아니라 의도다. 직관이 아무리 뛰어나도, 그것만으로는 설계의 정당성을 확보할 수 없다. 그래서 UXer는 늘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을 실제 사용자 경험을 통해 테스트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는 마치 과학자의 실험처럼, 설계의 모든 요소에 “왜 그렇게 만들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 방향 없는 항해는 바다에서 길을 잃는다. UX 설계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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