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8월 20일 흠터레스팅 테크 뉴스
트럼프, 테일러 스위프트 허위 AI 이미지 게재 외 5건
(1) 트럼프,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을 지지하는 것처럼 보이는 AI 이미지 게시 논란
- 트럼프는 자신의 대선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를 주말 동안 게시했으며, 이 중에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트럼프를 지지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미지도 포함
- 현재 약 20개 주에서 AI로 생성된 허위 이미지를 선거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제가 있지만, 실효성이 거의 없어 법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음
- 테일러 스위프트의 경우, 그녀의 이미지를 허위 지지에 사용한 것에 대해 캘리포니아주의 퍼블리시티권(공인의 이미지 사용 권리)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가능성
- 연방 차원에서는 AI로 생성된 허위 정보를 제한하는 규제가 거의 없습니다. 예외적으로 연방 통신위원회(FCC)는 AI로 생성된 음성을 사용하는 로보콜을 금지
- 트럼프의 게시물은 공공 플랫폼에서 허위 정보로 간주될 수 있지만, 플랫폼의 규칙은 선택적으로 적용되고 있음 → 트위터의 예를 들면, 엘론 머스크조차도 명백히 패러디로 표시되지 않은 해리스의 딥페이크를 게시한 바 있음
- 이 사건은 사람들이 보고 듣는 것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여 민주 사회의 근간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
(2) GM, 전 세계적으로 약 1,000명의 소프트웨어 관련 직원 감축 결정
- 감축의 목적은 비용 절감이나 개별 성과와 무관하며,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Defined Vehicles)'의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한 전략적 선택
- Super Cruise 운전자 보조 시스템 개선,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품질 향상, AI 활용 탐색 등 '고우선순위' 이니셔티브에 집중 → 다수의 인포테인먼트 기능 개발에서 소비자에게 가장 중요한 기능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환
- GM은 "속도와 우수성을 위한 단순화", "대담한 선택" 및 "가장 큰 영향을 미칠 투자 우선순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 → GM의 미래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특정 팀이 축소됨을 발표하며,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조직에서 강력한 기초를 다진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명
- 현재 EV와 같은 최신 차량들은 오히려 소프트웨어를 잘 설계해야 하는 상황인데 이와 같은 결정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관점도 있음
(3) 7~9세의 아동 31%, X(구 트위터)를 호기심에 접속하는 것으로 밝혀져
- 주로 호기심에 의해 이 플랫폼에 접속하는 것으로 추정
- 부모들이 X를 "구식" 앱으로 여기고, 틱톡이나 스냅챗과 같은 다른 소셜 미디어 앱보다 차단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 아이들이 부적절한 콘텐츠에 노출될 위험 → X의 13%의 게시물이 성인 콘텐츠를 포함
- Qustodio의 데이터는 설문 조사 대신 실제 앱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18만 가정의 익명 데이터를 분석 → 이 데이터에 따르면, 7~9세 아동의 28%가 Reddit을, 26%가 Facebook을 사용
- 10세까지 42%의 아동이 스마트폰을 소유.
- 10세부터 40%가 TikTok을 사용하며, 하루 평균 121분간 TikTok 시청
- 10~12세 사이, Roblox(62%)와 YouTube(59%)가 가장 인기 있는 앱
- 13~15세가 되면 Roblox 사용이 감소(52%), 대신 Spotify(66%), YouTube(62%), Amazon Shopping(56%)이 주요 앱이 됨
- 16~18세의 경우, Spotify(69%), YouTube(60%), Amazon(52%)이 여전히 상위 3개 앱으로 남아있으며, Facebook은 43%로 가장 많이 사용됨
(4) 프로크리에이트, 생성형 AI를 절대 도입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
- Procreate는 생성형 AI가 "인간의 창의성에 위협이 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를 자사 제품에 통합하지 않겠다고 선언
- Procreate의 CEO James Cuda는 공개된 영상에서 생성형 AI에 대한 강한 반감을 표명하며, 자사 제품은 항상 인간이 창작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고 개발된다고 강조
- 이 발표 이후, 많은 디지털 아티스트들이 Procreate의 입장을 지지하며 긍정적인 반응
- Clip Studio Paint와 같은 다른 앱은 사용자들의 반발로 인해 이미지 생성 도구의 도입을 철회한 반면, Adobe는 생성형 AI 기능을 자사 제품에 통합했으나, 사용자 콘텐츠를 AI 모델 학습에 사용할 가능성으로 비판을 받음
- Procreate의 경쟁력: Procreate는 한 번의 구매로 영구 사용이 가능한 $12.99 가격 모델을 유지하고 있으며, 구독 모델로 전환한 Adobe와 Clip Studio Paint와는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음
- Cuda는 Procreate의 선택이 어디로 이어질지 확신할 수 없지만, 인간 창의성을 지지하는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전함
(5) 한국 정부 AI 교과서 프로그램, 학부모들의 회의적 반응
- 한국 정부는 내년부터 AI 기반 교과서를 활용한 태블릿을 교실에 도입할 계획이며, 2028년까지 음악, 미술, 체육, 윤리를 제외한 모든 과목에 AI 교과서를 사용할 예정
- AI 교과서는 학생들의 학습 속도에 맞춰 맞춤형 학습 자료를 제공하며, 교사들은 대시보드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
- 약 50,000명의 학부모들이 정부에 디지털 기기보다는 학생들의 전반적인 복지에 더 집중해 달라는 내용의 청원서를 제출 →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이미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과도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기의 과다 사용이 뇌 발달, 집중력, 문제 해결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
(6) 최근 인재 인수(acqui-hire)의 긍정적 영향
- 벤처 자금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부 스타트업은 잘 운영되지만, 자금 조달에 실패한 스타트업은 매각이 유일한 생존 옵션일 수 있음 → 자금이 바닥나는 것보다 낮은 가치로라도 인수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는 선택
- 인재 인수는 창업자와 핵심 인력에게 실질적으로 이득 → 창업자는 낮은 경력 기간이라도 높은 직급으로 승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회사의 경력을 쌓아나가며 안정적인 경력을 쌓아나갈 수 있음
- 최근 많은 M&A 거래가 비공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인재 인수로 이뤄지고 있음 → 특히 AI 스타트업은 대기업의 인재 확보를 위한 주요 타겟이 ⇒ 예를 들어, Stripe가 AI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Supaglue를 인수한 사례
[뉴스 출처]
- https://www.theverge.com/2024/8/19/24223589/trump-ai-generated-swift-harris-social-media
- https://techcrunch.com/2024/08/19/gm-cuts-1000-software-jobs-as-it-prioritizes-quality-and-ai/
- https://techcrunch.com/2024/08/19/a-surprising-number-of-ipad-kids-are-on-x-study-finds/
- https://techcrunch.com/2024/08/18/south-koreas-ai-textbook-program-faces-skepticism-from-par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