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에이아이, 영리 기업 전환 움직임 외 4건
(1) 오픈에이아이, 비영리 연구소에서 일반 영리 기술 기업처럼 변하고 있는 움직임
- OpenAI는 “인류를 돕기 위해 인공 일반 지능(AGI)을 개발하는 것”이라는 이타적인 미션으로 설립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타적 미션과는 거리가 먼 발전 방향을 보여주고 있음
- 현재 11명의 공동 창업자 중 3명만 회사에 남아 있으며, 최근 주요 임원들의 잇따른 사임이 있었음: Mira Murati (CTO), Bob McGrew (연구 책임자), Barret Zoph (포스트 트레이닝 VP)
- OpenAI가 1,500억 달러 가치 평가를 받으며 대규모 투자 유치를 준비 중
- 회사가 2025년 영리 기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있었음
- 수익성 추구로 인해 안전성 문제가 후순위로 밀리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
- ChatGPT Plus의 월 구독료가 향후 5년 내에 두 배 이상 오를 수 있다고 함 → 2024년 말 이전에 월 $2 인상이 예상되며, 2029년까지 월 $44로 "공격적으로 인상"할 계획
- OpenAI는 2024년에 50억 달러의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
- https://finance.yahoo.com/news/price-chatgpt-plus-could-more-113046730.html
(2) 유튜브, 아델, 그린데이, 밥 딜런 등 유명 아티스트 음악 영상 차단
- YouTube는 이 상황이 음악 저작권 단체인 SESAC와의 계약 협상 실패 때문이라고 밝힘
- SESAC는 레코드 레이블이 아니라 ASCAP, BMI와 유사한 작곡가 및 출판사를 위한 로열티 징수 단체
- 차단된 동영상을 재생하려고 하면 "이 동영상에는 SESAC의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귀하의 국가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표시
- 이 상황은 2024년 초 Universal Music Group과 TikTok 간의 분쟁을 연상시킴
- YouTube는 SESAC와 적극적으로 대화 중이며 새로운 계약을 최대한 빨리 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힘
- 언급된 아티스트 외에도 Burna Boy, George Clinton, Kenny Rogers, Kings of Leon 등 다수의 아티스트가 영향 받음
(3) 뉴욕의 유명 테크 투자자 케빈 라이언, 회사 매각에 대한 팁 공유
- 회사 매각 시기 결정 시 고려해야 할 사항: 회사의 성장 전망, 3년 후 회사의 모습, 잠재적 인수자 수, 경쟁사 대비 성과
- 시간 요소의 중요성을 강조함: 현재 가치의 2배가 되려면 약 4년이 걸림 (위험, 자본 비용 등 고려), 3배 이상의 가치 상승을 확신하지 않으면 매각을 고려해야 함
- 시장 상황이 예기치 못하게 바뀔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함
-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일찍 매각하는 것이 좋으며, 적절한 시기에 매각하면 새로운 기회를 추구할 수 있다고 조언
- 부에 대한 개인적인 관점: $30M과 $60M의 삶의 질 차이는 크지 않음, 하지만 $0와 $30M의 차이는 삶을 바꿀 만큼 큼, 더 큰 금액을 쫓다가 모든 것을 잃는 경우가 많음
(4) 애플과 에픽 게임즈 소송 판사, 애플에게 비우호적 반응
- Apple의 문서 제출 기한은 2024년 9월 30일 월요일
- Apple이 Epic Games와의 법적 분쟁에서 문서 제출 기한 연장을 요청했으나 판사가 거부함 → 판사 Thomas S. Hixson은 Apple의 요청을 "나쁜 행동"이라고 표현
- 8월에 판사는 Apple에게 새로운 App Store 규칙 결정과 관련된 모든 문서를 제출하라고 지시, Apple은 Epic의 검색어로 인해 예상보다 두 배 많은 문서(130만 개 이상)가 발견되어 2주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 → 판사 Hixson은 Apple이 문서 수를 이미 알고 있었을 텐데 마감 4일 전에 갑자기 발표한 것은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
- 판사는 Apple의 "거의 무한한 자원"으로 주말 동안에도 그 정도의 문서를 검토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
(5)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로 대출 관련 핀테크 스타트업들에게 긍정적 영향 예상
- 기업 신용카드 제공업체 (예: Ramp, Coast), 후불결제(BNPL) 서비스 (예: Affirm, Klarna), 자동차 대출 재융자 (예: Caribou), 태양광 패널 대출 (예: GoodLeap), 주택 투자자 대출 (예: Kiavi), 모기지 대출 (예: Rocket Mortgage, Better.com)
- 낮은 금리로 인해 이들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이 감소하여 고객에게 더 나은 조건 제공 가능
- BNPL(선구매 후납부, Buy Now Pay Later) 기업들은 제로 금리 시기에 큰 수익을 올렸으나,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었음
- 금리가 계속 하락하면 모기지 재융자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 VC 투자자들은 금리 하락 시 모기지 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증가를 예상
- AI 기반 언더라이팅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모기지 테크 스타트업의 등장 가능성이 있음
- 그러나 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 당장의 급격한 변화보다는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