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hropic, 또 다른 OpenAI 공동 창업자 영입 외 3건
(1) 앤스로픽, 오픈에이아이 공동 창업자 더크 킹마 영입
- OpenAI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Durk Kingma가 Anthropic에 합류 → Kingma는 주로 네덜란드에서 원격으로 근무할 예정이나, 구체적인 역할은 밝히지 않았음
- Kingma는 Anthropic의 AI 개발 접근 방식이 자신의 신념과 크게 일치한다고 언급
- Kingma는 암스테르담 대학에서 기계학습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Google에서 박사 연구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음, OpenAI에서는 연구 과학자로 일하며 알고리즘 팀을 이끌었고, DALL-E 3와 ChatGPT 같은 생성형 AI 모델 개발에 기여
- 2018년 OpenAI를 떠난 후 AI 스타트업들의 엔젤 투자자 및 자문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Google Brain에 합류
- Anthropic은 최근 OpenAI 출신의 여러 인재들을 영입했음: Jan Leike (전 OpenAI 안전 책임자), John Schulman (OpenAI 공동 창업자), Mike Krieger (Instagram 공동 창업자, Anthropic의 첫 제품 책임자로 임명)
- Anthropic의 CEO인 Dario Amodei도 전 OpenAI 연구 부사장 출신으로, OpenAI의 상업적 노선에 대한 의견 차이로 분리되어 Anthropic을 설립 → Anthropic은 OpenAI보다 더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회사로 자리매김하려는 경향
- https://techcrunch.com/2024/10/01/anthropic-hires-openai-co-founder-durk-kingma/
(2) 오픈에이아이 데브데이 주요 내용: 실시간 음성 API, 비전 파인튜닝, 프롬프트 캐싱, 모델 디스텔레이션
- 'Realtime API'의 공개 베타 버전을 출시: 저지연 AI 음성 응답 기능을 앱에 구현, 6개의 OpenAI 제공 음성 중 선택 가능, 실시간 음성 대화 및 도구 사용 기능 제공
- 비전 파인튜닝 기능 도입: 개발자들이 이미지와 텍스트를 사용해 GPT-4o 모델을 파인튜닝, 저작권, 폭력성 등 문제가 있는 이미지는 업로드 불가
- 프롬프트 캐싱 기능 추가: 자주 사용되는 컨텍스트를 API 호출 사이에 캐시하여 비용 절감 및 지연 시간 개선, 개발자들은 이 기능으로 50% 비용 절감 가능
- 모델 디스틸레이션 기능 제공: 대형 모델을 사용해 소형 모델의 성능을 개선, 베타 평가 도구도 함께 출시되어 파인튜닝된 모델의 성능 측정 가능
- OpenAI는 최근 경영진 변동에도 불구하고 개발 속도를 늦추지 않을 것임을 강조
(3) 애플, 오픈에이아이 투자 철회
- Apple이 OpenAI에 대한 투자 계획을 철회했다는 보도가 나왔음
- 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Apple은 65억 달러 규모의 투자 라운드 논의에서 이탈
- 이 투자 라운드는 약 1주일 후에 마감될 예정이며, OpenAI는 여전히 목표 금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됨
- Microsoft는 이번 라운드에서 약 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며, Nvidia도 주요 투자자가 될 가능성이 높음
- Apple은 곧 출시될 iOS 업데이트에서 제한적인 ChatGPT 통합을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Google의 Gemini 등 다른 모델도 지원할 계획
- OpenAI는 최근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나, 주요 리더들의 갑작스러운 퇴사와 회사 방향성 변화 등 논란도 있었음
- 전 Apple 디자인 책임자인 Jony Ive가 새로운 AI 제품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됨
- Wall Street Journal은 Apple이 투자를 철회한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음
- https://arstechnica.com/ai/2024/09/report-apple-wont-invest-in-openai-after-all-but-microsoft-will/
(4) 메타, 수억명의 비밀번호를 일반 텍스트로 저장하여 아일랜드에서 벌금형
- 아일랜드 당국이 Meta에 1억 1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 → 수억 명의 사용자 비밀번호를 평문으로 저장한 것이 원인, 이 비밀번호들이 Meta 직원들에게 광범위하게 접근 가능했음
- Meta는 2019년 초 이 문제를 공개: 약 2,000명의 엔지니어가 900만 번 이상 비밀번호를 조회한 것으로 밝혀짐 → 내부 보안 검토 중 발견되었다고 주장, 부적절한 접근이나 외부 유출은 없었다고 밝힘
- 이는 업계 모범 사례를 따르지 않은 중대한 보안 실패로 간주됨 → 30년 넘게 비밀번호는 암호화 해시 처리하는 것이 표준, 해시 처리는 비밀번호를 일방향으로 암호화하여 보호하는 방식
- Meta는 EU GDPR 위반으로 총 22억 3천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음 → 지난해에는 13억 4천만 달러의 기록적인 벌금이 부과됨 (Meta는 이에 대해 항소 중)
- 이번 사건은 사용자 데이터 보호에 대한 Meta의 부실한 대응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