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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lorent Dec 07. 2023

할일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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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자 하는 제품의 사용자를 정의할 때, 프로덕트 매니저들은 페르소나를 만드는 것을 시작점으로 잡곤 한다. 하지만 한 페르소나에 집중하는 것보다, 다양한 고객군을 조사하고 탐구해보는 것이 더욱 탁월한 선택인 경우가 많다. 개개인들은 굉창히 복잡하고 다차원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페르소나로 귀결되기 어려운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타겟 사용자를 정의하는 과정을 진행하고자 한다면, 다음 3가지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1. 특정 고객군이 정말로 타겟할만한 사용자인지 아닌지 어떻게 판단할 수 있는가?

2. 어떻게 해야 각 고객군에 대해 더욱 잘 알 수 있는가?

3. 특정 고객군이 어떻게 전략과 맞아떨어질 수 있는가?


여기에 딱 들어맞는 방법론이 있다.

바로 '할일(job-to-be-done) 이론'이다.


할일 이론은 인구 통계학적인 특성보다 고객의 동기(motivation)와 같은 심리적인 부분에 집중하여 큰 강점을 가지고 있따.


할일 이론은 크게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1. 기능적인 할일

- 기능적 할일이란, 고객이 달성하고자 하는 실질적이고 목적이 존재하는 일을 칭한다. 예를 들어, 어떤 특정한 해결하려 하는 문제나 달성하고자 하는 결과에 대한 것이다.

2. 개인적인 할일

- 개인적 할일이란, 개인의 감정적 열망에 대한 것들을 말한다. 고객들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감정들에 대한 것을 의미한다.

3. 사회적인 할일

- 사회적 할일이란, 사회적 지위와 같은 것과 같이 고객에게 미치는 사회적인 요소들을 의미한다. 사회적 할일은 고객과 사회적인 관계에 있는 사람이나 조직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인식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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