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1월 7일 흠터레스팅 테크 뉴스
미국, 텐센트 중국 군사 기업으로 지정 외 3건
[오늘의 인용글 - 목표는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딜로이트가 2년 동안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명확하게 정의되고, 문서화되며, 자유롭게 공유되는 목표만큼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없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목표는 조직의 조율, 명확성, 그리고 직무 만족도를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목표를 설정한다고만 해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우선순위가 충돌하거나, 목표가 불명확하거나 무의미하며, 자의적으로 자주 변경될 경우, 사람들은 좌절감, 냉소, 그리고 의욕 상실을 경험하게 됩니다."
- 존 도어, 중요한 것을 측정하라
A two-year Deloitte study found that no single factor has more impact than “clearly defined goals that are written down and shared freely. Goals create alignment, clarity, and job satisfaction.” Goal setting isn’t bulletproof: “When people have conflicting priorities or unclear, meaningless, or arbitrarily shifting goals, they become frustrated, cynical, and demotivated.”
- John Doerr, Measure What Matters
(1) 마이크로소프트 빙, 구글을 모방하여 사용자 혼란 유도
- Microsoft는 Bing에서 'Google'을 검색하면 Google의 메인 페이지를 모방한 화면을 보여주는 기능을 도입
- 검색 결과 페이지는 Google의 로고, 검색창, 그리고 Google Doodle과 유사한 이미지를 포함하여 Google과 매우 흡사한 UI를 구현
- Bing의 기본 검색창은 페이지 하단으로 스크롤되도록 설계되어 사용자가 이를 쉽게 인지하지 못하게 함
- 새로 설정된 PC에서 Microsoft Edge의 주소창을 통해 Google을 검색할 경우 Bing 사용을 유도하려는 의도 -> Microsoft는 이를 통해 Bing 및 Edge의 사용률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보임
- Google Chrome의 책임자인 Parisa Tabriz는 X(구 트위터)에 Microsoft의 행동을 비판 -> "모방은 칭찬의 표현이지만, Microsoft의 Google 홈페이지 모방은 사용자를 혼란시키고 선택권을 제한하는 또 다른 전술"이라고 언급, 이러한 행동을 “새해를 맞이한 Microsoft의 새로운 저점”으로 표현
- https://www.theverge.com/2025/1/6/24337117/microsoft-bing-search-results-google-design-trick
(2) 영국, AI로 정부 공공 계약 입찰 담합 문제 해결 시도
- 공공조달 계약에서 담합은 경쟁을 저해하고 비용을 인위적으로 증가시키며, 공공 재정을 낭비하게 만듦 -> AI 기술은 담합을 방지하고 투명성을 강화하며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는 데 핵심적인 도구로 부각
-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공공조달 계약에서의 입찰 담합(bid-rigging)을 AI 기술로 해결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 중
- 이 프로그램은 대규모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입찰 과정에서 경쟁 업체 간의 담합이나 비정상적인 패턴을 식별하여, 경쟁을 저해하는 행위를 찾아냄
- CMA의 수장 Sarah Cardell은 "공공조달 시장은 입찰 담합의 위험이 크다"며 AI 기술을 통해 대규모 입찰 데이터를 분석하고, 비정상적 패턴 및 잠재적인 반경쟁 행위를 탐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언급
- 최근 학교 지붕 공사 입찰에서의 담합 조사 발표에 이어, CMA는 10개의 건설사가 입찰 담합으로 인해 £6,000만(약 75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 AI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
(3) 미국, 중국 게임 회사 '텐센트'를 중국 군사 기업으로 지정
- 텐센트는 WeChat으로 잘 알려진 중국의 인터넷 대기업이자, Reddit, Snap, Epic Games(포트나이트 제작사)와 같은 미국 스타트업 및 기술 기업에 주요 투자자로 활동
- 미국 국방부는 텐센트를 "중국의 군민 융합(military-civil fusion)" 활동에 연관된 기업으로 지정
- 해당 지정은 텐센트와의 거래를 미국 정부 계약자들에게 금지(2026년부터)하는 행정적 조치이며, 추가적인 법적 제재는 없음
- 텐센트는 이러한 지정이 "명백한 실수"라며 강하게 반발, "우리는 군사 기업이거나 군사 공급업체가 아니다"라고 주장
- 텐센트가 지정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미국 창업자들이 텐센트의 투자를 꺼릴 가능성
- 추가적으로, 미국 재무부 등 다른 기관의 제재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
- 이미 미국과 중국 간 기술 및 투자 분야의 '디커플링(Decoupling)'이 진행되고 있어, 과거처럼 양국 간 활발한 투자는 어려울 전망
(4) 엔비디아, 세계 모델링 기반 AI 모델 '코스모스' 공개
- CES 2025에서 Nvidia는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과 데이터 생성을 지원하는 'Cosmos WFMs'를 공개
- 인간의 세계 모델링 방식을 본떠 설계된 AI 모델로, "물리적으로 타당한" 영상을 예측 및 생성
- 해당 모델은 Nvidia API, NGC 카탈로그, GitHub, 그리고 Hugging Face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며, 상업적 사용을 허용하는 개방적 라이선스 포함
- 주요 기능 및 활용 사례: 영상 업샘플링 모델 (증강현실 최적화), 가드레일 모델 (책임 있는 AI 사용 보장), 센서 데이터 생성 (자율주행 차량, 로봇 개발 지원) -> 모델은 20억 시간의 실제 데이터와 9천조 토큰을 학습(예: 인간 상호작용, 환경, 산업, 로봇 및 운전 데이터)
- Uber, Wayve, Waabi 등 여러 기업이 자율주행, 영상 검색, 로봇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Cosmos WFM 파일럿 테스트 중
- Nvidia는 해당 모델이 물리 AI 연구 및 개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
- Nvidia는 데이터 출처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일부 보고서에서는 YouTube 영상을 허가 없이 학습 데이터로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 -> Nvidia는 "Cosmos는 사실 기반 학습만 수행하며, 이는 저작권 보호 대상이 아니다"라고 반박, 전문가들은 공정 이용(fair use) 논리가 법적 검증을 견딜 수 있을지 의문 제기
- https://techcrunch.com/2025/01/06/nvidia-releases-its-own-brand-of-world-model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