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급격한 AI 규제 완화 시도로 논쟁 격화 외 3건
[오늘의 인용글 - 말은 경청을 한 뒤에 만들어져야 의미가 발생한다.]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경청하는 연습을 하세요. 사람들의 말을 들을 때는 온전히 집중해서 들으시고, 다음에 무엇을 말할지 미리 생각하지 마세요. 경청하며 진짜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질문을 하세요.
2016년 Harvard Business Review 기사에서는 “사람들은 최고의 경청자를, 발견과 통찰을 이끌어내는 질문을 꾸준히 던지는 사람이라고 인식합니다.”라고 말하며, 이러한 질문 중심의 접근법이 훌륭한 경청자가 되기 위해 필수적임을 강조했습니다.
- 빌 캠벨: 실리콘밸리의 위대한 코치
PRACTICE FREE-FORM LISTENING LISTEN TO PEOPLE WITH YOUR FULL AND UNDIVIDED ATTENTION—DON’T THINK AHEAD TO WHAT YOU’RE GOING TO SAY NEXT—AND ASK QUESTIONS TO GET TO THE REAL ISSUE.
A 2016 Harvard Business Review article notes that this approach of asking questions is essential to being a great listener: “People perceive the best listeners to be those who periodically ask questions that promote discovery and insight.”
- Trillion Dollar Coach: The Leadership Playbook of Silicon Valley's Bill Campbell
(1) 에어팟 프로 3 출시 임박 가능성
- WWDC 2025에서는 새로운 하드웨어 발표가 없었지만, AirPods Pro 3의 등장은 임박한 것으로 보임
- iOS 26 개발자 베타 코드에 기존 제품인 AirPods Pro, AirPods Pro 2뿐 아니라 AirPods Pro 3의 언급이 포함됨
- “AirPods Pro 2 또는 이후 모델”이라는 문구도 존재 → 아직 출시되지 않은 모델을 암시할 가능성
- AirPods Pro 2 출시 후 거의 3년이 지난 시점이라, 신제품 출시는 시기적으로도 타당, 애플은 이와 관련한 TechCrunch의 코멘트 요청에 응답하지 않음
- WWDC 2025에서는 AirPods에 대한 기능 업데이트가 있기도 함: 스튜디오급 오디오, 카메라 리모컨 기능 추가 발표
- 2024년 9월, FDA 승인을 받아 AirPods를 보청기로 활용 가능해졌다는 보도도 있었음
- https://techcrunch.com/2025/06/11/airpods-pro-3-could-be-on-the-way/
(2) 오픈에이아이 CEO 샘 알트만, "내년에는 AI가 새로운 통찰을 제시할 것"
- Sam Altman, AI의 '새로운 통찰' 가능성을 언급 -> OpenAI CEO 샘 알트만, 6월 10일 에세이 “The Gentle Singularity”에서 향후 15년간 AI가 인류 경험을 어떻게 변화시킬지를 전망
- 그는 2026년에 '새로운 통찰(novel insights)'을 만들어내는 AI 시스템의 등장이 유력하다고 주장 -> 이는 OpenAI가 단순 응답형 AI를 넘어서, 새롭고 유의미한 아이디어 창출에 집중하고 있음을 암시
- OpenAI 내부 동향: 2025년 4월, o3 및 o4-mini 모델 출시 당시, 공동창업자 Greg Brockman은 해당 모델들이 실제로 과학적 아이디어를 창출한 사례가 있다고 언급 -> 이번 에세이는 OpenAI가 ‘통찰 생성형 AI’ 개발에 본격 착수할 가능성을 암시함
- 경쟁사들도 유사한 방향 추구 중: 구글 AlphaEvolve는 복잡한 수학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스스로 생성, FutureHouse (Eric Schmidt 지원)는 AI 도구로 과학적 발견 실현 주장, Anthropic은 2025년 5월, 과학 연구 지원 프로그램 시작
- AI의 창의력에 대한 회의론도 여전: Hugging Face의 Thomas Wolf: 현재 AI는 ‘훌륭한 질문’을 던지지 못하며, 이는 혁신의 핵심 요소라고 지적, 전 OpenAI 리서치 리드 Kenneth Stanley는 오늘날 AI는 진정한 ‘가설 생성’ 능력이 부족하다고 평가
- https://techcrunch.com/2025/06/11/sam-altman-thinks-ai-will-have-novel-insights-next-year/
(3) '아크' 브라우저 개발사 '더 브라우저 컴퍼니', AI 중심 웹 브라우저 '다이아' 출시
- Dia는 The Browser Company의 신제품으로, 기존 브라우저 앱 Arc와는 전혀 다른 방향을 지향 -> 현재는 Mac용 베타 버전으로, 기존 Arc 사용자만 사용 가능
- Dia의 핵심 기능은 AI 기반 채팅 도구: 사용자가 방문하는 웹사이트, 로그인한 계정, 열려 있는 탭, 브라우징 히스토리 등을 모두 AI가 이해하고 분석 -> 이를 통해 정보를 찾거나 정리하고, 웹을 더 쉽게 탐색하도록 도움
- 사용자는 우측 사이드바에 위치한 챗봇과 대화하듯이 사용할 수 있음
- 사용 예시: 현재 보고 있는 탭에 대한 질문, 여러 탭 내용을 하나의 스레드로 요약, 로그인한 웹사이트 내 정보 자동 검색 등
- Chrome과 유사하지만, 훨씬 더 디자인 완성도와 애니메이션이 뛰어남 -> 기존 Arc에서 제공하던 탭 구조나 북마크 기능 등은 향후 일부 추가될 예정이지만, Dia의 본질은 AI 중심의 브라우징임
- CEO 조쉬 밀러는 Dia를 통해 ‘컴퓨터 사용 방식’ 자체를 바꾸는 것이 목표라고 밝힘
- 단순히 브라우저가 아니라, AI 비서를 통한 일상 디지털 활동의 중심 도구로 발전시키려는 시도
- https://www.theverge.com/web/685232/dia-browser-ai-arc
(4)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급격한 AI 규제 완화 시도로 논쟁 격화
- 트럼프 대통령이 발의한 이른바 "크고 아름다운 법안(Big, Beautiful Bill)"에 AI 관련 주(州) 규제 10년간 금지 조항(모라토리엄)이 포함됨
- 해당 조항에 따르면: “어떠한 주도 인공지능 모델, 시스템, 자동화된 의사결정 시스템에 관한 법률 또는 규제를 시행할 수 없다." -> 이 조항은 법안 통과일로부터 10년간 유효하며, 하원에서 이미 통과, 상원에서도 일부 수정된 형태로 유지되고 있음
- '규제를 없애는 수준을 넘는 퇴보' Amba Kak (AI Now Institute 공동 디렉터): “이건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더 나쁘다”며 강한 반발, 기존에 존재하던 소수의 AI 관련 보호 조치조차 무력화할 수 있다고 경고
- 워싱턴, 콜로라도 등에서 추진 중인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얼굴 인식 규제까지 영향 받을 수 있음
- 그녀는 하원 에너지 및 상업 위원회에서 해당 조항에 대해 증언한 바 있음
-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에서 논쟁 가열 중, AI 산업계와 시민단체 역시 해당 조항의 사회적, 산업적 파급력을 두고 대응 방안 모색
- 현재 진행 중인 법안은: AI 관련 주정부의 입법 권한을 본질적으로 제한\, 연방 정부 중심의 통제 강화로 해석될 수 있음
- 법안이 최종 통과될 경우, 향후 10년간 미국 내 AI 규제 정책은 연방 정부의 중앙 집중식 구조로 고정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