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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나무 Oct 07. 2020

과세특에는 어떤 내용이 기록되나요?

중요해진 '과세특' 엿보기

수업과 더불어 교사의 매우 큰 역할이 바로 과세특(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줄여서 ‘과세특’이라고 부릅니다.)을 쓰는 일입니다. 중학교 과세특은 입시에 큰 영향이 없어 중요성이 덜하고, 자세히 보는 부모님도 드뭅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과세특은 입시에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성적과 함께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입니다.


아직 자녀를 고등학교에 보내지 않았거나 보냈더라도 생활기록부를 보지 못한 1학년 학부모님은 ‘도대체 과세특이 중요하다는데 뭘 어떻게 써 준다는 거야?’하고 궁금해하십니다. 자녀를 현재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이 작성한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을 같은 해에는 열람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학생이나 학부모님이 열람할 수 있다면 교과 선생님들께 특정 내용을 넣어달라고 요구할 수도 있고, 교사의 수업과 평가권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평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 학생과의 불편한 관계, 민원 등을 예방하고 공정한 평가와 관찰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제 직업이 교사가 아니었다면 저도 이 부분을 들여다보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첫 아이를 학교에 보내면 엄마도 모든 것이 처음이라 시행착오를 많이 거칩니다. 첫째를 키우며 과세특에 대해 알았더라도 엄마가 비교해 볼 수 있는 생기부는 겨우 큰아이의 생기부 하나입니다. 하지만 교사들은 매해 최소 50개의 생기부를 꼼꼼하게 봅니다. 본인 학급과 교차 검토하는 학급의 생기부는 한 자 한 자 꼼꼼히 봅니다. 볼뿐만 아니라 직접 교과 세특을 작성하는 생기부는 매해 200개가 넘습니다. 수많은 생기부를 비교해서 보니 이제는 생기부만 보고도 좋은 학생을 골라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은 비교과 영역이 대폭 축소된다는데 어떻게 성적과 과세특만 갖고 학생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냐고 문의하지만, 저는 오히려 성적과 과세특만으로도 충분히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지금까지 수시에서도 입학사정관은 무조건 성적 등급이 높은 학생이 아니라 수업 시간에 성실하게 참여하는 학생들을 잘 선발하였습니다. 고등 담임들끼리는 ‘어떻게 이렇게 수업 시간에 예쁜 애들을 대학에서 알아보고 쏙쏙 뽑아가지?’라는 말도 많이 할 정도로 과세특이 주는 정보는 많습니다.


학부모님의 학창 시절에는 기껏해야 행동 발달 사항에 ‘온순하고 성실하며 교우 관계가 원만하고’ 등 누구의 생활기록부에 있어도 어색하지 않을 말들로만 도배가 된 것이 개인 관찰의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교과 세특은 학생의 수업 태도, 수업을 통해 배움이 일어난 부분, 배움을 통해 성장한 점, 지식의 확장(보통 독서가 여기 해당합니다), 모둠 활동을 할 때 친구들과의 협력 태도 등 많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아직 요즘 생기부를 보지 못한 학부모님을 위해 과목별로 어떤 식으로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이 기재되는지 샘플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을 보면 거꾸로 어떤 식으로 수업에 참여해야 좋은 과세특을 받을 수 있는지 힌트가 나옵니다. 보통 교과 선생님들은 모든 시간을 관찰해서 과세특을 써 주는 것이 아니라 (물론 종합적인 평도 일부 들어가긴 합니다.) 특정한 수업 중 활동을 과세특 작성을 위한 활동으로 따로 분류하고 안내합니다.

 

한 학기 한 권 읽기는 세특의 꽃

예를 들어 ‘한 학기 한 권 읽기’ 단원의 서평 쓰기 과제는 학생 개인의 관심사와 독서를 통해 느낀 점 등을 진로와 관련해서 써 주기 좋은 활동입니다. 이런 활동을 하기에 앞서 학생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보통은 이 활동 후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에 어떠한 내용을 기재해 주겠다고 안내합니다. 따라서 이런 시간에 본인의 진로와 관심사가 잘 드러나도록, 구체적인 결과물이 나오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토론 활동 역시 과세특을 위한 활동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토론 주제만으로도 학생들의 관심사를 보여줄 수 있고 개인의 진로를 드러낼 수 있습니다. 또한, 토론 시 어떤 측의 입장에서 어떠한 발언을 했는지를 기재해 주면 개별화된 과세특이 나옵니다. 토론은 태도나 리더십에 대해 기술하기에도 좋은 활동입니다. 따라서 수행평가가 아니더라도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적어주겠다고 하는 활동은 시험만큼 중요하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렇게 요약하니 과세특에 적어주는 활동, 시험에 들어가는 공부만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렇지 않으면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고 오해할까 걱정입니다. 사실 평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모든 수업 시간에 보이는 학생의 성실한 태도입니다. 교사도 사람인지라 평소 열심히 하는 학생에게는 더 풍성하고 유리한 내용으로 내용을 채워주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이것저것 재지 않고 모든 시간에 성실하게 참여하는 학생의 과세특이 가장 풍성해집니다. 다음의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 기재 예시를 참고하여 어떻게 수업 시간에 참여하고 활동해야 좋은 과세특을 받을 수 있는지 힌트를 얻으면 좋겠습니다.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의 기재 예시     


◦(국어) : 건의문의 특성을 이해하고,‘후문 옆 자투리 공간에 자전거 보관소 설치’라는 합리적인 해결방안이 담긴 건의문을 설득력 있게 작성하였으며, 자전거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변 학교의 사례를 분석하는 능력을 보여 줌.‘학교 수업 공개의 날’의 경험을 소설로 표현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맥락에 맞게 정돈된 언어로 잘 표현함. 나아가 자신의 고민을 소설 속 인물인 ‘나’의 갈등으로 재구성하여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능동적인 자세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가 돋보임. 조별 협동 과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조별 회의 시간에 구성원의 의견을 모으고,‘인터넷 매체에서 사용되는 신조어를 통제해야 한다’는 주제로 토론개요서를 작성함.  

(문학) : 문학작품을 읽고 모둠원들과 활발한 토의를 통해 작가의 의도와 작품의 주제를 찾았으며, 주제와 관련된 모둠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함. 특히‘원고지(이근삼)’를 배우면서 문제 상황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정리하여 온라인 카페에 게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체 급우들에게 모둠 활동 결과를 발표함. 발표할 때도 다른 사람들의 질문에 차분하면서도 명확하게 대처하여 박수를 받음.     

◦(화법과 작문 Ⅰ) : 문학 작품 감상 능력과 비문학 제재에 대한 독해력이 뛰어나고, 토론 수업에서 토론 주제의 쟁점을 잘 파악하고 상대방 주장의 근거를 중심으로 토론의 흐름을 파악하면서 논리 비약이나 근거의 근거 없음을 지적하는 능력이 돋보임. 또한 평소 책 읽기를 즐기며, 특히 경제, 수학, 과학 영역과 관련된 독서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여 글로 써보는 등 독후 활동에도 신경을 쓰고 있음. ‘5분 말하기’ 시간에 ‘학교 도서관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바쁜 시간 속에서도 효과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함.     

◦(영어) :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학생으로‘Accidents, Dream, and Discoveries'단원과 관련하여 우연한 발명품의 다양한 사례를 조사하고 적극적으로 토론하고 발표함. 평소 알지 못했던 사례까지 조사하여 학생들에게 관심을 받았고 수업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킴.‘Beethoven'에서 그의 생애를 조사해와 유창한 발음으로 영어로 발표하고 적극적으로 조별 활동에 참여하여 모둠이 협력하여주어 진 과제를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줌. 수업 중 활동을 통해 관심 있는 것에 적극적으로 다가가 실행해보려는 의지가 있음을 알게 됨.     

◦(영어) : 한 학기 동안 쓰기와 말하기를 중심으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협동학습에 성실히 참여하고 즐겁게 수업에 임한 결과 영어 실력이 크게 향상됨. 학기 초 언어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보이기도 했으나 반복연습을 통해 불평, 동의, 이의 표현 등 매 단원의 주요 의사소통기능들을 원활히 사용하게 됨. 십 대 청소년들이 경험하는 여러 문제에 대한 읽기 활동 후 해결책을 찾는 모둠 활동에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적절히 해결방안을 제시했으며, ‘고민 해결사’ 쓰기 활동에서 친구의 고민에 대하여 급우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의견을 올바른 문장 구조와 시제를 사용해 발표함. 발표 후 모둠 자료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다른 모둠의 활동 자료도 메모해가는 치밀함이 돋보임. 성적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자만하지 않고 쉬는 시간에도 단어를 외우고 연습장에 외운 단어를 적어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음.      

◦(수학 Ⅰ) : 수학에 대한 학습 열의가 높고 수학적 발상이 좋은 학생임. 수학 1의 각 단원별 문제에 대해 정의-정리-활용하는 단계를 잘 갖춘 학생으로 심화 개념에 대해서도 학습하려는 학생임. 1학기 멘토링 심화수학반 대상자로 선정돼 매주 2회씩 성실하게 참여함. 수학 1 심화 주제와 고난도 문제에 도전하며 사고력을 향상함. 문제를 1가지 방법이 아닌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보려 시도하며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향상에 노력함.

◦(수학 Ⅱ) : 수학Ⅱ 내용이 어렵고 복잡한 내용이 많아도 학습할 내용을 미루지 않고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는 끈기가 있음. 수업태도도 좋고 생각하려는 마음가짐이 잘돼 있어 어려운 문제를 내줘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음. 학교 수업을 중심으로 계획에 맞춰 차근차근 공부하는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잘 갖추고 있고 이해 능력과 추론 능력이 뛰어나 향후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학생임.   
  
◦(수학 Ⅰ) : 수학을 좋아하고 수학적 사고력이 우수한 학생으로, 수업시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토론과 질문, 발표 등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함. 심도 있는 수학 방과 후 학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단순한 문제풀이보다 다양한 풀이 방법 개발, 주제 발표 및 토론 등의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였고, 수학 교과 멘토로서의 자격을 획득하였음. 이에 따라 1학년 수학 교과 멘토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고, 2학기에도 수학 멘토링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임.      

◦(사회) 경제 성장을 나타내는 여러 경제 지표에 대한 이해와 관련 통계 분석 능력이 뛰어나며, 경제 안정을 위한 재정 정책과 금융정책에 대한 사안별 적용 능력이 탁월함. 또한 예‧적금, 채권, 펀드 등으로 균형 있게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효과적으로 발표하여 학급 구성원의 호응을 얻음. 모둠 활동이나 프로젝트의 전 활동에 자신의 역할을 능동적으로 수행하여 협업과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함. 모둠 활동에서 다문화 가정에서 나타나는 문화 갈등의 해결방안으로 상담 프로그램 지원, 언어 교육 등을 제시함. 모의 선거 프로젝트에서 상대 후보자의 공약을 분석적으로 평가하고 선거홍보 포스터를 독창적으로 제작함.

◦(사회) (1학기) : 사회 교과에 관심이 많은 학생으로 수업시간 참여적이며 질문이 많음. 단순 지식에 대한 질문이 아니라, 수업 내용을 배경지식과 연관시켜 심화된 질문을 함. 사회과학의 많은 분야에서 폭넓은 지식과 독서량을 가지고 있어서 사회현상이나 역사적 상황을 비판적으로 사고할 줄 앎. 특히 각 국가에 있어 경제의 발전과정에 나타난 역사적 사실이나, 사회 상황 등에 관해 관심이 많음. 우리나라의 경우 경제발전 5개년 계획과 당시 시대상황, 집약 산업들에 대해 질문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음.      

◦(사회) : 지리에 관심이 많은 학생으로 수업 시간 적극적으로 발표하고 능동적인 태도로 수업에 임하며, 사소한 부분이라도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질문하는 학생임. 지리에 관련해 많은 것을 알고 싶어 하며, 지도 자료를 보고 지역의 특성, 지리적 특성 등을 분석하는 노력을 많이 함. 배경지식이 탄탄하여 이와 관련된 학습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가 가능함. 사회적 관심의 초점이 되거나 일상생활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는 다양한 주제들을 대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잘 표현하며 토론 등에 능동적으로 참여함. 예‧적금, 채권, 펀드 등으로 균형 있게 자산 관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효과적으로 발표하여 학급 구성원의 큰 호응을 얻음. 특히 모둠 활동이나 프로젝트의 전 활동에 자신의 역할을 능동적으로 수행하여 협업과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리더십을 발휘함.     

◦(과학) : (2학기) 밀도, 소화, 혈액 등 과학 주제 전반에 대해 호기심이 많으며, 과학적 의사소통능력이 우수해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다른 사람들이 알아듣기 쉽게 설명함. 수업과정에서 다른 물질 위에 뜨거나 가라앉는 성질을 이용한 생활 속의 예로 헬륨이 든 풍선은 뜨고, 입으로 분 풍선은 가라앉는 현상을 찾아 밀도의 개념을 이용해 설명하였고, 혈액의 구성 과하는 일에 대해 적혈구는 어머니, 백혈구는 아버지로 비유한 독창적인 과학 시를 작성함. 사람의 소화 과정 UCC 만들기 활동에서는 종이를 잘게 찢는 과정으로 소화 과정을 비유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창의력이 돋보이고 과학적 개념을 다른 분야에 융합하는 능력이 뛰어남.     

◦(생명과학 Ⅱ) : 산소호흡과 발효의 차이 및 알코올 발효와 젖산 발효 단원을 배우면서 발효의 과정에 대해 질문을 많이 함. 이후 효모의 숙성 촉진을 위한 여러 가지 요인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팀을 구성하여 탐구함. 효모의 숙성에 영향을 미치는 온도, 빛의 세기, 액성 등 다양한 변인에 대한 탐구를 체계적으로 실시하였으며, 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발표함. 학생의 탐구력이 돋보임.     

◦(한문 Ⅱ) : 자전 찾기를 통해 한자의 음과 뜻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며, 알고 있는 한자를 조합하여 새로운 한자가 만들어진 조자 원리를 이해함. 회의자와 형성자의 차이점을 탐구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시청각 자료를 적절히 활용하여 효과적인 발표를 진행함. 또한 고사성어에 관심이 많고 관포지교의 유래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조사하여 발표함.      

◦(한국지리) : 통계 자료 및 그래프 등을 분석하는 능력이 우수하고 탁월한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하는 학생으로, 특히 하천의 생태계에 관심을 두어 탐구함. 새만금 개발, 4대 강 사업 등과 관련한 모둠별 활동을 위해 해당 사이트를 찾아 관련 자료를 다운로드하여 분석하고, 하천개발은 주민의 생계문제까지 고려해야 하는 등 많은 조건을 고려해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생태계의 균형 차원에서 생각하는 것이라며 시청각 자료를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발표함.     

◦(일본어 Ⅰ) : 일본문화에 관심이 많고 역할극 회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기 초보다 어법 활용에 자신감을 가짐. 교과서를 오류 없이 읽을 수 있으며, 받아쓰기도 잘하게 됨. 언제나 자신 있는 모습으로 일본어로 인사를 하고, 어설프지만 일상생활 대화쯤은 일본어로 하려고 노력함. 수업 시간만큼은 친구들과 일본어로 대화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함. 꾸준한 노력으로 아는 어휘의 양이 현격하게 늘어났으며, 학습태도가 바른 학생임.     

◦(기술․가정) : 기본적인 교량의 트러스 구조의 특징과 모양을 정확히 그림으로 표현하여 설명하고, 한정된 재료를 이용하여 용도에 따라 기능적이고 참신한 디자인으로 매우 안정된 모형 교량을 완성함.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진 및 영상 촬영에서 촬영 각도를 매우 잘 잡고, 오디오 장비 연결과 편집 및 엔코딩 능력이 뛰어남.     

◦( 음악 ) : 음악 관련하여 진로를 희망하고 있는 학생으로 음악 이론을 잘 알고 있으며, 음악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력을 갖추고 있는 학생임. 수업 시간 적극적인 참여로 수업 분위기를 띄우며, 새로운 곡을 배울 때에는 몰입하는 자세로 수업에 집중하여 피드백이 빠름. 가창 수행 평가에서 정확한 음정 및 리듬감과 좋은 감정 표현 능력을 발휘함. 음악적 표현 능력이 우수하여 꾸준히 연습할 경우 본인이 희망하는 음악가로 성장할 가능성이 큼.     

출처 : 2017 세종특별시 교육청 교육정책국 교육과정과, 「학생부 기재 사례 분석 보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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