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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렌콩 Jun 14. 2022

고칼로리 시대에서 살빼기 다이어트 노하우(잉여칼로리❌)

이 생은 모두,살찐 돼지가 되라고 외우는 염불(주문)의 수준에 이르렀다.

바야흐로 #먹방 과 #영양과다 의 나날들이다.


세상엔 혀끝이 찡할 정도로 맛있는 음식들이

천지까지 쌓였고, 그야말로 지천에 널렸다.


어떻게 저렇게 많이 먹을 수 있나 감탄이

절로 나오는먹방 유투버들도 무진장 많다.


기름지다못해 너무도 과도해져서

영양 과다 수준이 되어버렸다.

옛날에는 굶는 날이 태반이어서 영양 불균형과

영양 실조를 걱정해야했다면

이제는 영양 과잉으로 인한 과다출혈(=과다살찜)을

걱정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때문에 당연히 불필요한 잉여칼로리가 많아지니까

뭐, 매우 당연히 살이 찌게 되었다.


쉽게 살찌는 환경에 놓이니까

다이어트는 필수가 되었고, 맛있는 음식들이

없었을 땐 먹는 욕구 조차 미미했는데,

이제는 그 먹는 욕구를 참고, 욕구를 억눌러야 한다.


식욕을 참아내는 만큼 요요현상은 당근빠따-!

#살찌는원리 = #잉여칼로리


다이어트는 결국 칼로리 전쟁이며,

고칼로리를 흡수하더라도 열심히 움직여서

모두 태워서 칼로리를 없애버리면 살이 되지 않는다.

사람에게 욕구를 참으라기에는

우리네 지구 환경이 지독하게 변하고 말았다.

건강하게 식욕을 조절하며 먹는 사람들을

동경하다가도 언론매체,유튜브나 인스타

블로그 sns에 핫플레이스 맛집에서 맛있는 음식들을

자유롭게 먹는 사진들을 보게 되면 순식간에

식욕에 대한 참았던 욕구가 치솟는다.


편하게 찾을 수 있는 편의점의 맛있고

간편한 음식들, 시즌별로 숱하게

출시되는 간식들, 그리고 배달어플 깔면

버튼 두어번 누르는 것만으로 집앞 내 코앞까지

맛있는 음식들을 배달받을 수 있다.


-옛날에는 음식 구하기 위해 부득불 움직여서

칼로리 소모가 빨랐는데 이제는 고칼로리 흡수하면서

망부석처럼 움직이지도 않는다.

그럼 당연히 칼로리 못 태우는데 살이 찌지 않겠는가.

그냥 현재의 이 생은 모두, 살찐 돼지가 되라고

외우는 염불(주문)의 수준에 이르렀다.-



고칼로리 시대에서

건강해지기 위한 해결책?

이미 바뀌어버린 환경, 맞물린 기후위기를 생각하며

하나씩 과식을 줄여나가고 바꿔나가야 하지만

이제 단순히 개인의 의지만으론 어렵게 되었다.


옛날엔 가난해서 (어쩔 수 없이) 

마른 몸매를 유지했지만,

현재는 가난할수록 (어쩔 수 없이 

싸구려 고칼로리 섭취하고

값비싼 운동을 못하고 자연스레 의지박약)

뚱뚱한 몸매를 유지할 수 밖에 없다.


아이러니한 실정이지만 이보다

더 잔혹하고 안타까운 사실은...자본주의 고칼로리

시대에서는 살도 돈으로 빼야한다는 사실이다.


"다이어트=돈"


위 공식이 되어버린지 오래.

(그래서 다이어트약이나 식욕억제제, 람스, 지방흡입,

지방분해주사시술 필라테스, 개인PT, 운동 등등

자본주의 시대에서는 무조건 다이어트도 돈이다.)


그래서 항간엔 이렇게 얘기하기도 한다.

인간의 기본 체질개선이 필요하며,

'진화가 필요하다.'며-

-하지만 나는 진화에 비동의한다-

밀레니엄 세대, MZ세대에 태어난 신규 아기들의 속눈썹

밀레니엄 세대, MZ세대에 태어난 신규 아기들은,

미세먼지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

속눈썹이 길다 못해 무진장무진장 길다.

마치 속눈썹 연장술을 받은 것처럼

길고 색도 짙고 빽빽하다.


아무튼, 이런 형태로 인간은 어떻게든 진화하니

다이어트와 고칼로리의 원리에서도

 #진화론 을 접목해야한다는 주장들이 많다.

그래서 고칼로리 시대를 견디기 위한

인간의 진화란, 인간의 기초대사량이

인종성별체질 상관없이 공평하게

오르던지, 칼로리 흡수가 20%만 되게 한다던지 등등..

한마디로 칼로리 정복을 원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건 이기적인 인간들의 욕심일 뿐이며,

발칙한 위 상상을 일삼는 걸 차치하고서라도

 절대 지구가 그렇게 편하게

 칼로리 정복하게 가만 두진 않으리라 생각한다.


지금 쳐먹다못해 남아도는 음식들때문에

지구가 썩어가는 실정인데,

진화가 할수있더라도 절.대 안 될듯...


그냥 인간(내 자신이)이 바꿔나가야 한다.


고칼로리 시대에서

건강해지기 위한 해결책!

기초대사량을 높이면서, 저녁을 가볍게 먹기

1. 기초대사량 높이기

운동, 카페인 등 여러

방법을 동원 할 것 (돈이 들어도 좋다.)


2. 저녁

아침 점심은 먹고 싶은거로 자유롭게 먹고,

(대신 탄단지 필수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조건 온리!! 저녁만!!!! 매우 가볍게 먹는다.

(*. 대신 무조건 지킨다. 저녁  6-7시쯤에

 순두부만 먹던지, 샐러드랑 닭찌찌만

 먹던지 정말 가볍게 먹는다.)


다이어트에서 마법같은

주문 공식이 있는데, 이런 말이다.


"아+점은 #황제 처럼 먹고,

저녁은 #거지 처럼 먹는다."

자, 다시한번 반복하자. 지피지기 백전백승 살찌는 원리를 알아야 살도 뺄 줄 아는 법이다.

아침 점심에 먹은 칼로리들은,

사람이 활동&생활하면서

모두 태울 수가 있지만,  저녁에 먹은 칼로리들은

 잉여칼로리로 남게 되어 살이 쫙쫙 찌게 된다.


대신 위 2가지 공식만 잘 지킨다면,

살을 빼는 것은 물론 (본인이 현재 마른몸매라면)

유지 정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알법한 당연한, 위 다이어트 이야기를

이렇게 거창하게 쓰고 있는 본인은,

매우 아이러니하게도

마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최근에

급격하게 찌워서 최고 몸무게를 갱신중이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의지로

 불태운 사실적인 서술을 담아낼 수 있었다.


하지만 주변에 자신의 몸을

마치 고무줄처럼 늘였다 줄였다

(마치 입금전 뚱표와 입금후 경표처럼) 하는

최고의 다이어터들이 많고,

입금전 뚱표 vs 입금후 경표
30kg 한번에 감량했다가, 다시 찌우는 기적의 울 막내

난 내 몸 만드는데 돈 안 아껴


라는 명언을 날리는 최고의 몸짱 막냉이가

다이어트와 식이&운동 요법의

공식과 살이 빠지는 원리에  대해서

상세하고 쉽게 설명 해 주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먹는게 좋으면 그만큼 많이 먹고

많이 움직이고 많이 운동하면 된다.

인생엔 늘 대가와 책임이 따르는 법이니깐...

.

.

.

아무튼 나도 이제부터 다이어트를

제대로 해보려고 한다.

내 자신에게 지독히 까스라이팅 주문하기 위해서

위 글을 적어 마무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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