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이 흐른 지금 결혼도 하고, 일도 할 만큼 했다.
안녕하세요!
뷰티스토리텔러 정아름입니다.
카카오와 밀땅하며 겨우 찾은 마이 브런치 계정.
다시 무언가를 끄적이고 싶어서
옥신각신하며 결국 찾아내었습니다.
2018년 '두 번째 소개팅'이라는 글을 끝으로...
글이 없네요?
결국 그 남자와 결혼을 하고,
아직 아기는 없지만
커뮤니케이션 대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콘텐츠 기획을 해보니 브랜딩이 하고 싶어져서요.
이번 학기도 학점의 노예가 될 각오를 했지만
스스로 공부해야만 하는 대학원에서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있어요.
괜찮아요, 큰 그림은 '브랜드 컨설턴트' 일을
해보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쓰자면 햇수로 6년차에 접어드는
1인 기업은 법인 회사로 탈바꿈할 계획입니다.
클라이언트 잡에 열을 올리던 지난 5년을 돌아보며
웃고, 울고, 스스로 많이 절벽으로 내몬 것 같아요.
모두 제 자산과 경험이 되기도 했고요.
2022년 상반기에는 조금 쉬다 가기로 했습니다.
(법무사님께 빨리 서류를 정리해드려야 하는데)
폭주기관차처럼 달리다 갑자기 제동을 거니
마음의 병이 난 듯이 눈물이 많이 많이 났지만
못다한 마음과 그동안의 일들을
조금씩 남기고 싶네요.
삼겹살 구우며 정리 좀 하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2022년 3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