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용맹한 바닷가재 Sep 25. 2019

독서를 하면 좋은 점 6가지

1. 내가 하는 일을 더 잘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미 해당 분야의 책을 많이 보고 성찰한 사람이 깨달음을 얻어 노하우와 지혜를 담은 게 책이다. 예를 들어 내가 3년 동안 해야 할 노력을 저자가 대신해준 것이다. 저자가 정리한 글을 보면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나는 사람들 앞에서 강의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강의스킬에 관심이 많다. 어떻게 하면 청중들을 내 스피치에 완전 집중, 몰입시키고 감동을 줄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이 많다. 우연히,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에서 생각정리 스킬이라는 책의 저자가 생각을 정리하는 법, 스피치 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저자의 책을 바로 구매해서 봤는데 내가 평소 존경하고 탁월하다고 생각한 유명 강사들을 분석한 책이었다. 김미경, 김창옥, 설민석 등 그분들이 어떻게 스타강사가 될 수밖에 없는지 분석한 책이다. 평소에 궁금했던 나의 궁금증이 그 책을 통해 전부 다 풀리게 되었다. 실질적인 강의 스킬과 노하우를 단돈 12,600원에 배우게 된 것이다. 덕분에 나는 강의를 즐거운 마음으로 만들고, 강의도 잘할 수 있게 되었다. 박세니 심리안정 교육센터장은 독서는 재화 창출의 도구라고 이야기한다. 그 말의 의미를 제대로 알 수 있었다. 책은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더 잘할 수 있게 해주는 디딤돌의 역할을 해준다. 그러니 독서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2. 나도 책을 내보고자 하는 동기부여를 얻게 된다.

  개인 브랜드를 만들고 마케팅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을 쓰는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말한다. 그런데 책을 쓰는 것 자체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느끼기 때문에 쉽게 도전하기가 어렵다. 독서를 하다 보면 나의 역량과 스킬이 늘면서 책을 쓸 주제를 생각하게 되고 책 쓰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게 되면서 조금씩 자신감이 생겨난다. 글을 많이 읽을수록 어휘가 풍부해지므로 글쓰기 능력도 향상된다. 책에 있는 내용을 현실에 적용해 보면 기쁨과 성취감을 느낀다. 어느새 책을 내기 위한 글을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내가 매일 ~하면 좋은 점 6가지를 쓰게 된 이유도 독서 때문이다. 독서에서 영감을 얻어 매일 글쓰기를 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3. 많은 스승을 만나게 된다.

  현실적으로 내가 만날 수 있는 스승은 제한적이다. 그런데 독서를 하면 전 세계 스승을 안방에서 만날 수 있다. 책을 읽으면 저자와 대화를 하는 기분이 든다. 책에 대한 느낀 점을 적는 행위를 통해서 저자에게 말을 건다. 전 세계에서 실력 있고 유명한 스승들을 손쉽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복이고 혜택이다. 심지어 저자에게 이메일을 보내면 답장도 보내주는 경우가 있다. 독서를 통해 저자를 알게 되고 실제로 친해질 수 있는 가능성도 열리는 것이다.      


4. 게으름에서 벗어나게 해 준다.

  독서를 안 하면 새로운 생각, 창의성, 영감이 떠오르지 않는다. 현실에 안주하게 되며, 발전을 거부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런데 독서를 하면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접하게 되면서 나를 돌아보게 되고 보다 나은 내가 되기 위한 행동의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모치즈키 도시타카의 <보물지도>를 읽고 원하는 목표와 꿈을 이미지로 만들어서 벽에 붙여 보기도 하고,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읽고 인생에서 정말 필요한 좋은 습관들을 알게 되고 실천하게 되었다. 책은 게으름에서 벗어나고 나를 조금씩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5. 겸손해진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많은 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말을 하는 데 있어서 조심하게 되고, 더 알기 위해 경청하고 노력하게 된다. 독서를 할수록 나의 겸손 수치는 상승한다.      


6. 자녀들에게 책은 재미있는 매체라는 것을 인식시켜준다.

  부모가 자녀들 앞에서 책을 보는 것보다 좋은 것은 없는 것 같다. 책의 중요성은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다. 독서를 해야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독서광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등 모두 다 책벌레들이었다. 아이들이 TV나 게임보다 책을 더 보면 좋지 않을 이유가 없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게 하는 방법 중 가장 좋은 것은 부모가 책을 읽는 것이다. 퇴근 후 거실에서 스마트폰을 보고 있으면 아이들도 영상을 보고 싶다고 난리다. 하지만, 독서를 하고 있으면 아이들도 자기가 보고 싶은 책을 꺼내서 조용히 독서를 한다. 그리고 읽어달라고도 한다. 책이라는 매체가 “재미있다”라는 인식만 심어주면 읽지 말라고 해도 읽는다. 독서를 통해서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자녀교육까지 할 수 있는 것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