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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용맹한 바닷가재 Sep 24. 2019

친구가 있으면 좋은점 6가지

또래 친구부터 20살 차이가 나는 친구가 있는 사람이 느낀 이야기

1. 친구가 있으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많아진다. 주로 부모님, 형제자매와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친구가 있으면 나의 관심사 친구의 관심사를 통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된다.


2. 대화를 통해서 친구의 생각 즉, 세계관을 알게 된다. 나와 같을 수도 있고 나와 다를 수 있는 세계관을 알게 됨으로써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진다. 특히,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면 더 확실히 느낄 수 있다. 호주 친구에게 호주사람들은 주로 어떤 꿈을 꾸며 사냐고 물어봤다. 그 친구의 대답이 전부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호주 사람들은 다양한 나라를 여행해 보는 것이 꿈이라고 이야기 했다. 심지어 높은 직급으로 올라가 팀장을 하라고 하면 부담스러워서 그만두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하더라도 어떤 친구는 마블을 좋아하고 어떤 친구는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했을 때, 친구들마다의 생각을 알게 되는 것만큼 즐거운 게 없는 것 같다.


3. 내가 원하는 목표와 꿈이 있고 그것을 친구들에게 공유했을 때, 진정한 친구라면 내가 바라고자 하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 좋은 공모전이 있다면 그것이 필요한 친구에게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 친구가 좋아하는 가수의 팬사인회가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되면 적극적으로 알려주는 것이다. 그래서 인생은 자신의 노력 50+지인들의 도움 50이라는 말이 있다. 회사에 가서도 마찬가지다. 나에게 주어진 업무수행 50+동료들과의 인간관계가 50이다. 이것을 알지 못하고 나에게만 집중한다면 반쪽짜리 인생이 되는 것이다.


4. 내가 어떤 고민이 있을 때 선생님, 부모님께도 말 할 수 없는 이야기를 편안하게 할 수 있다. 아내랑 다투면 누구한테 말할 사람이 없다. 친구를 만나서 대화를 하면 그렇게 편할 수 없다. 물론, 자주 만나면 곤란하다. 상대방이 느끼기에 감정쓰레기를 받는다는 느낌이 들면 안 된다. 친구도 고민이 있는지 물어보고 들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5.기쁜 일, 슬픈 일을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생일 날 콩쿠르 수상, 대학 합격, 취업, 결혼식, 자녀출산 등 인생의 대소사를 함께할 수 있다. 기쁠 때 함께 기뻐해주고 슬플 때 함께 슬퍼해주는 것만큼 고마운 일이 없다.  


6.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인생은 추억 만들기라고 생각한다. 가족들 외에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존재가 친구다. 국내, 국외 여행 등 다양한 곳을 함께 다니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참고로 해외여행은 반드시 패키지로 갈 것을 추천한다. 자유여행으로 가면 오히려 사이가 안 좋아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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