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용맹한 바닷가재 Mar 02. 2020

카페에 가면 좋은 점 6가지

1. 제3의 공간

  카페는 집, 직장과 다른 제3의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가정과 직장에서의 모든 역할로부터 자유롭다. 음료를 마시며 친구와 수다를 떨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고 혼자서 독서를 하거나 노트북을 가져와 자유시간을 보낼 수 있다.


2. 음악감상실

  90년대에는 음악 감상실이 있었다. 하지만,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카페가 그 기능을 하고 있다. 카페마다 나름 신경 써서 선곡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카페에 머문 시간 동안은 카페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악들이 나오기 때문에 보다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3. 글쓰기 공간

  가끔 글쓰기를 위해 카페를 방문한다. 카페에서 글을 쓰면 집중이 더 잘 된다. 내가 좋아하는 음료와 편안한 의자, 테이블, 잔잔한 음악과 함께 글쓰기를 하면 행복한 기분이 든다. 여유만 있다면 매일 카페에 가서 글을 쓰고 싶다.


4. 새로운 카페 발견의 재미 

  사는 곳 주변에 새로운 카페가 생기거나 SNS를 통해서 알게 된 인상적인 카페는 꼭 방문한다. 새로운 카페에서는 어떤 메뉴가 있는지부터 가구와 조명 디자인은 어떤지 꼼꼼히 살핀다.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은 사진을 찍어 SNS에 저장해 둔다. 최근에 가 본 곳 중 인상 깊은 카페는 남양주 소재의 식물원 카페 비루개다.

남양주 소재 식물원 카페 '비루개'


5. 책과 함께하는 공간  

  4년 정도 독서토론 모임을 운영했었다. 조용하면서도 분위기 좋은 카페 한 곳을 지정해서 모였다. 최근 북카페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 방문한 이색적인 북카페는 마포에 위치한 채그로라는 카페다. 한강뷰가 펼쳐지고 책도 구매할 수 있는 카페다. 다양한 독서모임도 기획하고 있어 기회가 되면 꼭 참여해 보고 싶다. 독서와 카페를 접목한 공간이 늘어나고 있어 기쁘다.  

마포 소재 '채그로'

6. 데이트 장소

  카페는 최고의 데이트 장소다. 지금은 아이들이 있어 자주 갈 수가 없다. 명절 때 부모님께 아이들을 맡기고 카페에서 데이트를 한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고 나면 자주 갈 수 있을 것이다. 아내는 유난히 유럽을 좋아한다. 나중에 은퇴를 하고 아내와 유럽여행을 하며 카페 투어를 할 계획이다. 생각만 해도 신난다.

글이 좋으셨다면 ‘좋아요 클릭해주세요.

계속해서  글을 보고 싶으시다면 브런치를 구독해주세요!

매거진의 이전글 아무리 바빠도 매일 글쓰기 모임의 좋은 점 6가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