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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용맹한 바닷가재 Mar 25. 2020

끔찍하게 싫었던 나를 금쪽같이 사랑하게 된 계기

  살면서 자신이 끔찍하게 싫어질 때가 있다. 물론 한 번도 싫은 적이 없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당신이 그렇다면 이 글을 읽지 않아도 된다. 만약, 자신이 싫어질 때가 잦거나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고 싶다면  끝까지 읽어보기 바란다.

 나는 25살 이전까지 내가 끔찍하게 싫었다. 외모, 재능, 명확하지 않은 목표, 불안한 미래 등 내 인생은 그야말로 짜증 그 자체였다. 그랬던 내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됐다. 그리고 인생도 변했다. 작은 실수 하나에도 한심한 놈이라고 이야기했던 내가 말이다. 거울을 보면서 실망하는 게 아니라 웃게 됐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나를 위해 좋은 습관들을 선물해 주고 있다.

 그렇다면 나는 무슨 계기로 끔찍하게 싫었던 나를 금쪽같이 사랑하게 되었을까? 브런치에 발행한 나를 사랑하면 좋은  6가지 글을 읽어보길 바란다. 핵심을 말하자면 바로 자각이다. 제삼자의 입장에서 내가 나를 싫어하는 게 얼마나 큰 상처이고 고통인지 제대로 알게 된 경험 때문이다. 그 후로 더 이상 나에게 상처 주는 생각과 말을 하지 않았다. 대신 괜찮다고 말해주고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었다.

 나에 대한 생각과 말이 변하니 내 인생이 하나둘씩 변화되기 시작했다. 원하는 것들이 이루어지고 짜증 났던 외모도 멋져 보이고 구질구질한 내 인생이 활짝 펴졌다. 암막 커튼이 걷히고 밝고 따뜻한 태양이 드리워졌다. 내일부터 나를 사랑하길 바라며 앞에 언급한 글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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