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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용맹한 바닷가재 Apr 01. 2020

해외에서 자동차 여행을 하면 좋은 점 6가지

1. 특별한 경험

  외국 여행은 언제나 설렌다. 그런데 외국에서 운전까지 한다면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은 배가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현지인처럼 직접 운전하는 경험은 매우 특별하다. 도로 사정도 다르고 초행길이라 긴장을 하게 되는데 그 짜릿함조차도 즐겁다. 어느새 뇌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게 된다. 익숙해지면 자신감이 생기고 그때부터 주변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도보,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여행을 했을 때 느껴보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경험하게 된다.


2. 일상 같은 여행

  외국에서의 여행은 해당 국가에 이민 와서 생활하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마트에 주차를 하고 식료품을 구입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로 이동해서 시간을 보낸다.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햄버거를 사 먹는 경험은 그야말로 여행이 아니라 일상에서 주말을 보내는 것 같다.


3. 레이싱 게임

  외국에서 운전을 하면 표지판, 도로의 진입 방향, 교차로, 신호체계, 교통법규, 제한속도, 고속도로 진입 방법, 요금 납부 등 국내와 다른 게 많다. 일본, 호주, 영국의 경우 운전대가 우측에 있으며, 좌측 차선으로 진입해야 한다. 우회전을 할 때는 차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이라면 따로 신호를 받지 않고 비보호로 진입한다. 여러 번 해서 익숙할 만도 한데 할 때마다 긴장되고 복잡하다. 주변에 차들은 대부분 생소한 차들이 많아서 자동차 게임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4. 수입차 경험

  국내에서는 수입차를 운전할 기회가 없다. 해외에서는 기본적으로 렌터카가 자국에서 생산되는 차량이다 보니 수입차를 타게 된다. 지금까지 타 본 차량은 폭스바겐의 골프, 포드의 머스탱, 닛산의 세레나와 쥬크, 도요타 c-hr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즐거운 것은 렌터카 사이트에서 차량을 고르는 재미다.


5. 여유로운 여행

  패키지나 자유여행의 경우 아무래도 기동성이 많이 떨어지는데 자동차 여행은 하루 동안 많은 곳을 방문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6. 작은 성취감과 자신감

  사실 외국에서 자동차 여행을 한다는 것 자체가 도전 그 자체다. 모든 게 다 새롭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나면 여행이 주는 즐거움과 함께 작은 성취감과 자신감 향상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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