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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용맹한 바닷가재 Oct 03. 2019

유튜브를 하면 좋은 점 6가지+추천채널

4년 간 유튜브를 이용해보니

4년 전부터 유튜브를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재미 위주의 콘텐츠를 보다가 요즈음에는 자기 계발 수단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유튜브를 4년 간 시청하면서 좋은 점 6가지+추천 채널들을 정리해 보았다.


1. 무료 수강료

   유튜브에는 매일 수많은 콘텐츠들이 올라온다. 그런데 이 콘텐츠들은 무료다. 대신 콘텐츠를 보기 전에 광고를 봐야 한다. 하지만, 이 광고도 5초 후에 건너뛰기를 할 수 있다. 영상 중간에 몇 차례 광고가 나오는데 그냥 봐주면 된다. 무료 콘텐츠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말이다. 광고를 보기 싫으면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한 달에 만원 정도 한다. 유튜브에는 갈수록 교육적이고 질 높은 콘텐츠를 생산하는 채널이 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성공시키기(신사임당), 요가, 기타, 요리 배우기, 책 리뷰(책그림), 자기 계발(김미경 TV) 및 다양한 분야의 강의들이 넘처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무료다.


2. 멘토를 만날 수 있다.

   성형외과를 운영하고 있는 지인분은 삶의 멘토를 찾기 위해 책을 많이 읽으셨는데, 책에서 훌륭한 멘토를 알게 되었다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이제는 책뿐만 아니라 유튜브에서도 삶의 멘토를 만날 수 있다. 채널의 구독자 수가 많은 유튜버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나름대로의 노하우와 지식을 가지고 있다. 책을 낸 분도 계시지만, 그렇지 않아도 대단한 분들이 많다. 유튜버의 장점은 그런 분들의 새로운 지식과 지혜를 계속해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댓글을 통해서 소통도 가능하다. 강연회를 하는 분들도 있는데 직접 가서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책 보다 더 현실적인 멘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점이 좋다.


3. 자극받기

   최근에 알게 된 채널(한국 타잔) 중에 30일 단위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채널이 있다. 한 달간 새벽 6시에 기상해보기, 한 달간 일기 써보기 등 하면 좋을 것 같은 것들을 본인이 직접 실천해 보고 느낀 점을 공유하는 채널이다. 해당 영상들을 보고 자극을 받아 나도 한 달간 매일 글쓰기를 실천하고 있다. 또 다른 채널(강과장)은 절약을 통해서 2억을 모은 유튜버다. 그의 1주일 생활과 지출내역을 공유하는데 절약에 대한 동기부여를 상기시켜 준다. 은퇴 후의 삶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채널(단희 tv)에서는 부동산 투자와 자기 계발에 대한 내용을 올리는데 미래 은퇴 후의 삶 설계와 1인 지식기업을 준비할 수 있게 자극제가 되어준다. 무엇보다 단희 tv는 매일 오후 4~5시 사이에 영상을 업로드하는데 성실함과 꾸준함에 매번 감동을 하게 된다.


4. 나도 크리에이터 되기

   4년 간 유튜브를 보면서 유명한 유튜버 대도서관이 이런 말을 했다. "유튜브를 하세요. 수익이 목적이 아니라 성취감을 경험해 보세요"라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나도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평소 좋아하는 책과 영화를 리뷰하는 채널을 개설했다. 자주 올리지는 못하지만, 유튜브를 하면서 좋은 점은 예전보다 부지런해졌다는 것과  내가 성장하는 느낌을 받는다. 책이나 영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보게 되었고, 리뷰를 작성하고 영상을 편집하면서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쓰게 되었다. 무엇보다 잉여로운 시간들이 줄어들었다. 영상을 업로드했을 때 뿌듯함과 성취감이 크다. 구독자 1,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고, 유튜브를 통해서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인 것 같다.


5. 1인 지식 기업가 준비 하기

   나는 본업 외에 상담심리에 관심이 있어 대학원을 다니고 있다. 훗날 상담심리 전문가로서 활약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유튜브는 나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주고 홍보해 주는데 아주 좋은 플랫폼이다. 내가 만든 콘텐츠를 공유함으로써 나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PR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유튜버들이 장기간 유튜브 활동을 통해서 강연 요청, 세미나 개최, 출판 제안, 컨설팅 등 다양한 기회를 얻고 있다. 유튜브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는 <유튜브 랩> 채널은 수익 중에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게 강연 수익이라고 한다. 유튜브는 자신들의 커리어를 알리는 데 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홍보수단이라고 이야기했다. 과거에는 포털 사이트에 파워링크 광고를 통해 사이트를 홍보하는 방식으로 마케팅을 했었는데 최근의 트렌드는 유튜브인 것 같다. 그래서 나도 꾸준히 유튜브를 통해서 1인 지식 기업가로서의 삶을 준비하고자 한다.


6. 취미생활 즐기기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통기타를 독학으로 배웠다. 학원에서 제대로 된 레슨 한 번 받지 못해서 늘 학원에 다니고 싶어 했었다. 하지만, 이제 학원을 다니지 않고 유튜브에서 기타를 배우고 있다. 최근엔 <Grab the Guitar> 채널에서 폴 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 곡을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며칠 전부터 <요가 소년> 채널을 통해서 요가를 하고 있다. 소화가 잘 안 돼서 늘 힘들었는데 소화를 도와주는 요가를 하고나서부터 소화가 잘 되고 있다. 고등학교 때 밴드부 활동을 할 정도로 록음악을 좋아했는데 당시에는 CD나 비디오테이프로 해외 뮤지션들의 곡을 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유튜브에는 전 세계 뮤지션들의 음악을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다.


유뷰브를 대체할 플랫폼이 과연 나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튜브의 영향력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서 자기 계발도 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본문에는 없었지만, 꼭 추천하고 싶은 채널 중에 <1분 과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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