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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용맹한 바닷가재 Jul 17. 2020

2장 몰입습관을 연구하게 된 계기

작심삼일 탈출과 작은 성취를 위한 몰입습관 만들기

 1% 영감이 99% 노력을 지배합니다.

 1% 영감을 위한 지식을 연구합니다.


 몰입이라 함은 능동적인 일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완전히 빠져드는 것을 말한다. 누가 불러도 모르고 3시간이 마치, 30분처럼 느껴지는 경험을 말한다. 몰입을 연구한 칙센트 미하이 시카고대 교수와 서울대 재료공학부 황농문 교수, 심리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성적을 끌어올린 박세니 코치를 통해 몰입의 개념을 배울 수 있었다. 그들이 말하는 몰입의 효과는 한 마디로 아이언맨이다. 고도의 몰입을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인생의 강력한 무기의 유무가 결정된다.

 우리가 아주 감동적인 노래를 들을 때 몰입을 경험하게 된다. 그 이유는 가수가 고도의 몰입 상태로 불렀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그런 몰입을 내가 집중하는 분야에서 만들어 내서 타인을 내가 하는 일에 몰입시키게 되면 탁월한 성취를 거둘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햄릿과 로미오와 줄리엣을 쓴 셰익스피어는 몰입의 대가였다. 그의 탁월한 몰입 능력은 영국 여왕까지 그에게 몰입하게 만들었다. 여왕은 “영국은 넘길 수 있어도 셰익스피어는 못 넘긴다”라는 말을 했다. 셰익스피어는 대학을 나오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실력으로 인정을 받았다. 그에게 탁월한 몰입 능력이 없었다면 로미오와 줄리엣은 우리의 머릿속에 없었을 것이다. 셰익스피어뿐만 아니라 인류 역사에 업적을 남긴 모든 사람들이 몰입의 대가였다. 하지만, 그들만 그런 성취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누구나 몰입을 할 수 있는 방법만 안다면 인류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이 사는 나라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고도의 몰입 상태를 만들 수 있는 방법과 습관들에 대해 연구를 시작했고, 우선 나부터 실천해보고 작은 성취를 거두어 보기로 했다.


 나는 작년 9월부터 몰입을 내 삶에 적용하기 위해 의식적인 노력을 하기 시작했다. 한 가지 문제를 오랫동안 생각하기, 꾸준한 독서와 명상, 메모, 자기 암시, 심상화 훈련, 긍정적 자기 평가, 운동 등의 습관들을 만들게 됐다. 그 결과 브런치 플랫폼에 지속적인 글쓰기를 하게 되었고 124편의 글 조회수 25만, 구독자 300명을 눈 앞에 두게 되었다. 인스타 그램에는 책에서 본 좋은 글들을 필사해서 올렸는데 팔로우가 400명이 되었다. 1% 연구소라는 이름으로 네이버 블로그에 1일 1포스팅, 유튜브 개설, 전자책 집필까지 하게 되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몰입 습관들을 알려주고 있으며, 선생님들로부터 학생들의 교우문제나 심리 문제에 대한 자문을 받는 교사가 되었다. 누누이 말하지만, 나는 원래 작심삼일 챔피언이자 게으름뱅이 30대 후반의 평범한 교사였다. 물론, 아직 탁월한 성취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몰입을 위한 습관들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반드시 내가 생각하는 성취들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세계적인 석학도 아니고 국내에서 이름만 들어도 아는 잘 나가는 전문가도 아니다. 그저 대한민국의 평범한 교사다. 그런 내가 사람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 생각을 해봤다. 나 같이 쳇바퀴 도는 삶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 산만하고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내가 경험한 것들과 연구한 지식들을 통해 그들의 삶을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돕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어차피, 세계적인 석학들과 난다 긴다 하는 전문가들은 평범한 우리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창조적인 생각이 0이었던 상태에서 +가 되고 귀여운 성취를 하는 삶에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생각해 낸 것이 작심삼일 탈출과 작은 성취를 위한 몰입 습관 만들기다. 누구나 내가 경험한 몰입 습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한다면 무료함에서 벗어나 신바람 나는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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