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용맹한 바닷가재 Dec 14. 2019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좋은 점 6가지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사용하자

스마트폰은 현대인의 필수품이다. 스마트폰의 폐해에 대한 말도 많지만, 나에겐 생산성 향상과 가치 창출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도구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좋은 점 6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1. 좋은 수면습관에 도움

  아침에 일어나는 게 너무 힘들었던 내가 최근에 알람이 울리자마자 일어나고 있다. 일어날 수밖에 없는 유용한 어플 때문이다. ‘알라미’라는 어플을 사용하고 있는데 알람이 울리면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미리 설정해 놓은 미션을 수행하면 되는데 예를 들어 책 뒷면에 있는 바코드 찍기, 거실에 있는 시계 촬영하기 등을 해야 알람이 꺼진다. 예전에는 알람이 울리면 끄고 다시 울리면 끄고를 반복하고 20분 정도 뒤척이다가 깼는데 최근에는 어쩔 수 없이 거실로 나와 책에 있는 바코드를 찍고 바로 화장실로 가서 양치를 하고 세수를 한다. ‘코끼리’라는 명상 어플은 건강한 정신을 위한 유용한 지식과 명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자기 전 각자 감사한 것 한 가지씩 말하기 시간에 명상음악을 틀어놓고 하면 집중도 잘 되고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2. 노력에 대한 동기부여

  sns는 인스타그램을 사용하고 있는데, 기존 계정 외에 다른 계정을 하나 만들어서 매일 아침에 하기로 했던 것을 완료하면 사진으로 찍은 뒤 하나의 사진으로 만들어서 업로드하고 있다. 내가 사진을 올리면 많은 분들께서 ‘좋아요’를 눌러주시는데 응원을 받는 기분이 들어서 더욱 열심히 하게 된다. 그리고 누군가가 내가 열심히 하고 있는지 지켜보는 것 같아서 작심삼일을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열심히 살고 계신 분들의 인증사진을 보면서 자극도 받고 동기부여를 받는다.

3. 편리한 콘텐츠 생산

 유튜브 콘텐츠를 스마트폰 녹음 어플로 녹음을 하고 imovie로 사진과 음성을 넣어서 편집을 해서 유튜브에 매일 올리고 있다. 전에는 베가스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작업을 했는데, 파일을 옮기는 과정이 번거롭고 랜더링 시간도 상대적으로 너무 오래 걸려 콘텐츠 생산이 버거웠는데, 스마트폰으로 영상 촬영, 음악, 편집, 업로드를 한 번에 할 수 있어 편리하고 매일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4. 얼굴 보며 전화하기

  매일 저녁 가족들과 아이폰의 페이스타임이나 카톡의 페이스톡을 이용해서 화상통화를 하고 있다. 10년 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화상통화를 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최근에는 첫째 딸이 유치원에서 배운 ‘바나나 차차’ 노래를 율동과 함께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있는데 아주 즐거워하신다. 비록 멀리 있어도 매일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


5. 학습도구

  유튜브, e-book으로 관심 있는 분야의 영상이나 책을 보면서 공부를 하고 배운 것을 에버노트에 옮겨 적어서 기록한다. 글을 쓸 때나 수업을 만들 때 다른 사람에게 글을 보내줄 때 유용하다. e-book의 경우 공간을 차지하지도 않고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처음에는 그래도 책은 종이로 읽어야지 생각을 했는데 앞으로는 책장에 꽂아두고 싶은 책만 직접 구매하기로 했다. e-book덕분에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바로 독서를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최근 유튜브에서 구독하는 채널들을 구조조정을 통해 나의 목적과 목표에 부합된 채널로 설정했는데 선택과 집중을 하게 되니 시간낭비도 안 하게 되고 원하는 콘텐츠를 보며 학습할 수 있어 좋다.


6. 시간관리

  스마트폰의 장점은 내비게이션, 은행업무, 온라인 쇼핑, 포털사이트 이용 등 정말 다양한 어플로 좋은 점들을 누리고 있지만, 나에게 최고의 장점은 바로 시간관리와 몰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도움을 받고 있는 것이다. 얼마 전에 알게 된 visual timer라는 어플을 인스타그램에서 다른 분이 사용하고 계신 것을 보고 문의를 통해 알게 된 어플인데, 시간을 정해놓으면 정한 시간이 가까울수록 빨간색 표시가 점점 사라진다. 마감 시간에 대한 압박을 느끼면서 몰입해야 하는 작업을 할 때 굉장히 유용하다. 지금도 해당 어플에서 40분으로 설정을 하고 글을 쓰고 있는데 6:45초가 남은 상태다. 전에는 그냥 시간제한 없이 글을 썼는데 미처 글쓰기를 완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일을 하게 되니 과제를 끝내지 못했다는 심리로 인해 정신 에너지의 고갈을 경험했다. 덕분에 매일 글쓰기를 하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매거진의 이전글 수능 감독을 하면 좋은 점 6가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