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밸류챔피언 Jan 28. 2021

2021년 최고의 P2P 투자 플랫폼 추천


2006년에 처음 시작된 P2P 금융서비스는 지난 10여년간 급성장한 핀테크 입니다. 지난 4년간 한국P2P금융협회 소속 투자플랫폼은 2,000억원의 누적대출금을 6조원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저금리 시장에서 P2P금융의 급성장을 지켜보는 개인투자자들의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고금리 투자에는 고위험이 따르는 만큼 밸류챔피언은 투자자분들이 충분한 리스크관리를 동반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141개의 P2P투자 플랫폼을 분석한 뒤 유의해야할 핵심요소들을 정리했습니다.




P2P 투자 플랫폼 월평균대출액 비교



P2P 투자 플랫폼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플랫폼의 월평균대출액입니다. P2P 플랫폼이 월별로 지급하는 대출액을 뜻하는 월평균대출액은 플랫폼에 얼마나 다양한 투자상품이 있으며 투자자가 쉽게 분산투자를 할 수 있는지 알게해주는 지표입니다. 더불어 월평균대출액이 크고 투자 활동량이 높다면 플랫폼에 투자자와 투자금이 많이 집중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플랫폼에 대한 간접적인 평가를 알 수 있습니다.



2020년 동안 월평균대출액이 가장 높았던 P2P금융 플랫폼은 월 285.7억원의 대출액을 달성한 피플펀드였으며 투게더펀딩, 데일리펀딩, 헬로펀딩과 윙크스톤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특히 위 5사는 평균 월평균대출액인 78억원을 배로 넘겨 눈에 띕니다. 하지만, 월평균대출액이 높아도 운영이 꼭 잘 되고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예로 누적대출액이 월등히 높았던 몇몇 P2P플랫폼이 2020년 경제침화와 부실경영의 이유 등으로 대량 연체가 터지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P2P 투자 플랫폼을 고를 때, 월평균대출액만 볼 것이 아니라 수익률과 연체율 등 전반적인 지표들을 고려해야합니다.




P2P투자 플랫폼 별 평균 수익률 비교



수익률은 투자를 할때 고려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투자상품은 리스크가 높을 수록 수익률 또한 높아집니다. 1금융권에서 대출을 못 받아 P2P플랫폼에서 대출을 받는 만큼 P2P투자의 위험성은 비교적 높지만 위험이 크다고 해서 플랫폼 운영 자체에 리스크가 있다는 뜻은 아니며 가능한 많은 상품과 플랫폼에 분산투자를 하여 리스크 관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판매되는 투자 상품의 종류에 따라 예상 수익률은 상이할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P2P투자 서비스의 연수익률은 7.4%에서 15.69%이고 평균 수익률은 11.90%이므로 예금/적금 상품에 비해 월등히 높은 이자 수익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평균 수익률을 넘긴 10개 업체 중 7곳이 부동산 관련 투자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나머지 3곳을 동산담보대출을 취급하고 있어 부동산과 동산담보 투자상품의 수익률이 선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P2P 투자 플랫폼 별 이용료 비교



P2P 투자 플랫폼은 금융거래를 주선하는 대가로 투자자와 대출자로부터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부과되는 수수료는 평균 원금의 월 0.1%, 연 1.2% 수준이지만 플랫폼에 따라 수수료가 상이하며 수수료를 면제 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누리펀딩이나 8퍼센트 같은 몇몇 플랫폼은 투자상품 별로 수수료가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합니다. 연 1.2%의 수수료는 크지 않은 금액 같지만 연12% 수익의 투자상품을 예로들면 수익의 10%를 수수료로 내는 것과 같기 때문에 투자 전 실수익률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P2P 투자 플랫폼 별 연체율 비교




P2P 투자 플랫폼의 연체율이란 대출잔액 중 상환일로 부터 30일 이상 연체된 금액의 비중으로 플랫폼의 투자 감정능력과 투자금 추심능력을 추리할 수 있습니다. 집계한 20여개의 P2P 플랫폼의 평균 연체율은 2.2%로 나타났으며, 플랫폼 중 연체율이 0%이거나 0%에 가까운 업체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실제 연체율는 연체가 발생했을 경우 투자모집을 어떻게 관리 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체가 생긴 뒤 계속해서 상품을 모집할 경우 연체율이 인공적으로 줄어들 수 있고, 반대로 연체가 발생한 후 신규 모집을 중단하고 상환에만 노력할 경우 상환이 완료될 때까지 연체율이 올라가게 됩니다. 따라서 플랫폼 별 실제 연체금액과 연체율 추이를 잘 따져보고 투자를 결정해야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KB국민카드 와이즈 올림 카드 리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