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주식 투자의 시크릿 : 달러비용평균법 (DCA
경제적 자유를 꿈꾸나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는 사람들이 아직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는 일부 부자의 전유물이라 생각하고 월급과 예금에만 치중해서 그 경제적 자유에 언제 다다를 수 있을까요. 적은 자본으로도 효과적이고 특히 안정적으로 장기간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는 분할적립투자 방식인 달러비용평균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달러 비용 평균법이란 무엇일까요?
달러 비용 평균법(Dollar Cost Averaging)이란 목표로 하는 특정한 주식을 일정 기간(주로 매월) 동안 나누어 꾸준하게 매입함으로써 매입 평균 단가를 낮추는 투자 전략을 말합니다. 투자 대상은 주식 뿐만 아니라 P2P 크라우드 펀딩, 인덱스 펀드 등의 ETF(Exchange Traded Fund)과 채권도 가능합니다. 달러 비용 평균법은 정기적으로 특정 주식을 꾸준히 매입해 주식의 매입의 시점을 기간으로 분산시킴으로써, 예측하지 못한 상승장이나 하락장에서 효율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월 A 회사의 주식을 10만원어치를 구매하기로 가정합니다. A 주식의 가격이 1주당 1만원일 때에는 10개의 주식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 가격이 8천원으로 하락한 달에는 더 많은 주식 수를 구입할 수 있으며, 반면에 주식 가격이 1.2만원으로 상승했을 때에는 더 적은 수의 주식을 구입하게 됩니다.
달러 비용 평균법의 장점
이 투자법은 여러 장점이 있지만 특히 초보 투자자에게 적합한 투자법 입니다. 실제로 이 투자법이 알려지기 시작되면서 경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초보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럼 이 투자법의 장점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투자 타이밍의 고민 제로
많은 사람들이 최적의 주식 매입, 매도 시점에 대해 주시하고 언제 최저 단가에 매입할 수 있을지, 최고 단가에서 매도할 수 있을 지 예상하고 싶어 합니다. 투자 초보자에게 가장 고민되는 것이 어떤 주식을 살 것인가도 있지만 주식 선정 이후에도 주식 매입의 타이밍을 언제로 잡을 것인가도 큰 고민입니다. 당연히 초보자들은 주식 가격의 변동 이유와 예상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이것이 주식 투자 첫걸음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위에서 본 주식 단가 표와 같이, 초보자들은 주식 가격이 1.2만원이 되었을 때 서둘러 팔게 되는 경우가 많고 이는 향후 주식 상승장에서 얻을 수 있는 잠재 수익을 미리 포기하게 되는것과 같습니다. 반면, 주식 가격이 8천원이 되었을 때에는, 이 주식이 더 폭락하게 될 것이 두려워 주식 구매를 주저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잘못된 판단은 흔히 시장을 따라가는 행동 양상으로 이런 투자는 곧 실패로 이어지게 마련입니다. 이것을 극복하려면 시장에 진입하는 최선의 타이밍은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달러 비용 평균법(DCA)를 적용해 꾸준히 주식을 매입한다면, 단기적 시장 변동성을 극복하고 장기적으로 매수 시점의 리스크를 줄여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합니다.
시장 변동성에 대한 불안 완화
계속되는 시장의 변동성은 특히 초보 투자자들에게 불안함만을 더 초래하곤 합니다.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너무나 많은 정보와 잘못된 예측이 난무하는 뉴스를 접하게 되면 초보 투자자들은 겁에 질리게 되어 감정적이고 비논리적인 투자 결정을 하곤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시장에서 투자가 나의 적성에 맞지 않다고 성급히 결정해 버리고 뒤돌아보지 않고 떠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달라 비용 평균법은 이런 큰 물결 속에서도 이 투자법의 수동적인 특성 때문에 그 물결을 순항하도록 도와줍니다. 이 투자법을 사용한다고 이제는 단기 변동성에 대해 아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투자법을 내 노후 자금 준비를 위한 장기적 투자 관점으로 이해한다면 안정적이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투자가 가능할 것입니다.
적은 초기 비용
주식 투자를 위해 처음부터 큰 돈을 쏟아 부어야 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달러 비용 평균법은 큰 투자금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매달 투자 가능한 금액으로 적은 금액이어도 꾸준히 오랜 기간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방식은 특히 사회 생활을 갓 시작한 2-30대의 젊은 성인에게 더 적합한 투자 방법입니다.
달러 비용 평균법의 한계
비록 이 투자법이 이해하기 쉽고 빨리 적용할 수 있는 편한 투자법이라 해도, 여기에는 잠재적인 투자 수익을 제한한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투자법이 갖고 있는 한계에 대해 이해 한 후 투자자 개인의 니즈와 목표에 상응하는지 결정한 후 적용해야 합니다.
최대 투자 수익의 제한
달러 비용 평균법으로 투자를 한 다는 것은 꾸준히 일정 금액으로 적립식 구매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 수익의 극대화를 하는 것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주식 가격이 내려갈 때 활동적인 투자자들은 싼 값에 더 많은 주식을 살 수 있는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더 담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달러 비용 평균법에서는 주식 가격이 얼마나 매력적인가에 상관 없이 일정 시간에 일정 수량의 주식만 살 수 있으므로 더 큰 투자 수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시장의 변동에는 상관 없이 일정하게 매수하는 것이 핵심이므로, 때로는 시장 폭락과 회복 사이에서 얻을 수 있는 잠재적 투자 수익의 기회는 잡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100% 보장은 없음
한종목에만 투자한다면, DCA투자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투자 기업의 펀더멘탈이 흔들리는 상황에선 많은 리스크를 감수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A 주식의 초기 주가는5000원이었지만 회사의 펀더멘탈이 약화되어 2000원으로 떨어졌을 때, 이 주식은 2000원 이하로 떨어지거나 오래도록 그 주변에서 종횡하게 됩니다. 이때 수동적인 투자자가 달러 비용 평균법에 따라 투자한다면, 이런 펀더멘탈이 흔들리는 순간에도 일정하게 주식을 구매하는 패턴을 그릴 수 있습니다. 그럴수록 투자자의 잠재 리스크는 더 커지게 되기 마련입니다. 이런 투자 위험을 감소할 수 있게 만든 것이 단일주식 보다는 ETF(Exchange Trade Fund, 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ETF는 여러 종목의 주식에 투자한 펀드의 한 종류로서 단일 종목에 투자하는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 회사의 펀더멘털이 악화되는 악재가 있더라도 다른 종목 주식이 악영향을 완화할 수 있어 위험을 줄이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자신이 투자하는 회사에 대한 펀더멘털을 정확히 알아보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이럴 때 많은 금융기관에서 제공하기 시작하는 로보어드바이저(RA)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전문적인 금융 데이터베이스의 도움으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가능한 주식투자
주식투자의 문은 높지 않습니다. 특히나 달러비용평균법을 사용한다면 초보 투자자도 매도 타이밍에 연연하지 않고 주식 투자 수익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굳이 이 방법을 사용해서 투자하지 않더라도, 퇴직 이후를 위한 저축 수단으로 투자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입니다. 하루라도 일찍 투자 계획을 수립하면 10~20년 후 복리 수익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 자금을 조성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