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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록 라디오 Oct 28. 2016

007: 퀀텀 오브 솔러스

2016년 10월 28일

영화 [007: Quantum Of Solace] 볼 때면 오프닝 주제가 ‘Another Way To Die’ 챕터를 몇 번 반복합니다.  

부가영상에 있는 뮤직비디오도 빼먹지 않습니다.   

이 주제가를 부른 앨리샤 키스(Alicia Keys)와 잭 화이트(Jack White)의 조합이 무척 맘에 듭니다. 

  

[007] 주제가의 조건은 까다롭습니다.  

1. 당대 유명 뮤지션만이 접근할 수 있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2. 음악계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거나 그에 준하는 평가를 받고 있어야 합니다. 

3. 수긍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합니다. 

뮤지션에게 [007] 참여는 영광의 훈장으로 남습니다. 

(대표 참여 뮤지션: Tom Jones, Louis Armstrong, Paul McCartney, Lulu, Duran Duran, A-Ha, Tina Turner, Sheryl Crow, Madonna, Chris Cornell, Adele, Sam Smith)


영화 [Quantum Of Solace]와 주제가 ‘Another Way To Die’에 대한 대중의 평가는 엇갈립니다. 

‘영화는 망작이지만, 주제가는 건졌다’, 

‘[007] 최악의 주제가다’,

‘[007]의 핏줄을 못 살린 영화’, 

‘앨리샤 키스, 잭 화이트의 만남은 실패’ 등등. 


앨리샤 키스와 잭 화이트는 ‘Another Way To Die’에서 이름값을 제대로 했습니다. 

잘 짜인 하모니와 연속되는 엇박자. 

스크린을 채우는 찝찝한 기운.

‘Another Way To Die’와 [Quantum Of Solace]의 조합은 훌륭했습니다. 

[007]에 잘 어울리는 주제가였습니다.


앨리샤 키스와 잭 화이트가 영화 [007: Quantum Of Solace]에서 ‘Another Way To Die’로 함께합니다. 

(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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