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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록 라디오 Dec 05. 2016

Korn: 뉴메탈의 원류

2016년 12월 5일

미국 뉴메탈(Nu Metal) 밴드 콘(Korn)이 12집 [The Serenity Of Suffering]을 발표했습니다. 

앨범평을 읽어보니 괜찮다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콘은 한동안 주춤하면서 멀어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내리막길을 꽤 타던 콘이 반등을 시작한 게 지난 앨범부터입니다. 

상승세가 이번 앨범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인 일입니다. 

후한 평가까지 덧붙여지면서 콘의 진가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외국 음악 관련 매체들이 대체적으로 점수 후하게 주는 경향을 감안하고라도 이번 앨범의 완성도에 대해 의견이 하나로 모아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콘의 진가가 재조명’이라고 했습니다. 

재조명의 대상은 1집 [Korn]입니다. 


(출처: amazon)


[Korn]에 콘의 시작, 핵심, 정수가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Korn]에 뉴메탈의 원류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Korn]에 메탈코어(Metal Core), 데스코어(Death Core)의 싹이 자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헤비메탈과 콘의 관계가 데면데면한 것은 사실입니다. 

뉴메탈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사실로 인정해야 할 겁니다. 

콘은 시작의 주체였습니다. 

새로운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좋든 싫든 시장에서 검증을 받았습니다. 

이 사실은 1집 [Korn]의 ‘Blind’가 입증합니다. 


콘을 대표하고 뉴메탈을 대표하는 곡인 ‘Blind’를 듣습니다. 

(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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